히말라야의 장엄한 전경들을 조망할 수 있는 도출라 패스(2017.7.4)

2017. 8. 2. 23:12나의 이야기










도출라 패스의 아름다운 소 카페 전경



이른 아침 팀푸에서 푸나카종으로 향하면서 1시간 정도를 달려와서 바라다 보는

도출라 패스  국립공원내의 소 카페 전경입니다.


이 곳 카페는 최근에 새로 지어진듯 하였는데  비수기라선지 영업은 안하는......















이른 새벽 팀푸의 호텔에서 짐을 챙겨 이른 아침을 먹고 서둘러 푸나카 종으로 향하면서

넘어야만 했었던 3,140m의 도출라 패스로 올라오는 험한 고개길 전경입니다.


 국립공원내의 산림이 무척 우거져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아름다운 전경이었습니다.


우기라선지 잦은 비에 의하여 언덕을 올라오는 포장도로에는 낙석도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상당히 위험스럽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도출라 패스의 넓은 광장 전경으로 타원형 동산에 108개의 탑(스투파)이 세워져 있습니다.
















팀푸에서 푸나카로 이어지는 해발 3,140m에 위치한 부탄 최고의 히말라야 뷰 포인트

 도출라 패스(Dochula Pass)는 반군과의 교전에서 전사한 이들을 추모하는

드럭왕 초르텐(108스투파)이 있는데 108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출라 패스에 오르면 히말라야의 여신이라 불리는 초모라리를 비롯하여 캉붐, 자이캉푸캉,

 마사강 등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도출라 패스 좌측에 보이는 드룩왕겔 카페 전경




















도출라 패스 언덕위에 세워진 드룩왕갈 초르텐 전경

















우측 언덕엔 아름다운 소 카페가 자리하고 있었으나 비수기라선지

  좌측의 레스토랑만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출라 패스의 소 카페 표지판 전경

















소 카페 전경





















소 카페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는 개무리들


하여간 부탄에는 어느 장소를 가던지 방사된 개가 참 많습니다.

역시 이곳도 예외가 아니니....ㅋㅋ

















이 곳 도출라 패스 스투파 바로 위쪽엔 작은 동산(소 카페 측면)이 있었는데 소공원 같은 동산 내에는

 산책로가 무척 아름다워 일행들을 떠나 혼자 가랑비를 맞으며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작은 동산에서 바라다 본 스투파



















푸나카 종으로 향해 내려가는 도로변에는 형형색색의 롱다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산책길에는 이름모르는 아름드리 나무가 하늘을 향하여 .....
























수령이 무척 오랜 아름드리 나무 숲 전경


















이름모를 야생화


















서둘러 우측 동산에서 내려와 초르텐 스트파로 올라가 봅니다.




















부탄(Bhutan) 도출라 패스(Dochula Pass)의 드룩 왕걀 초르텐(Druk Wangyal Chortens) 108탑 전경


팀푸-푸나카 간 포장도로 해발 3140미터 지점에 위치한 도출라 패스는 시계 좋은 날에는

 7000미터가 넘는 웅장한 히말라야 설산을 배경으로 한 180도 파노라마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드룩 왕걀 초르텐(Druk Wangyal Chorten)이라 불리는 독특한 양식의 108탑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드룩왕갈 초르텐 전경


















좌측의 드룩왕갈 사원 전경

















도출라 패스의 드룩왕겔 카페 전경 



















드룩왕겔 카페 후면의 형형색색의 타르초



















카페 실내 전경


















이 곳 현지 여행일정에서 제공하는 차 한 잔을......

















찻집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여 있었는데 차를 드는 사이

안개가 숲을 묻어 버리고 108 초르텐까지 덮어 버리는......

















내리는 빗물을 이용한 풍경으로 얼마 전 우리나라 군산의

 동국사(일본 사찰)에서 본적이 있는......ㅎ 


















가랑비가 아침부터 현재까지 하루 종일 내리는 불운이 따른 탓에 히말랴의 하얀 설산들을

 바라보고픈 나의 소망은 여지없이 무너져 버리고 .....쩝!


















히말라야의 장엄한 모습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부탄 최고의 뷰 포인트



도출라는 인도의 시킴왕국 침략에 넘어온 인도에 대한 반군들이 부탄으로 넘어 올 때 이들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쌍방의 희생이 컸다고 하는데 이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전쟁에서 희생된

 이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세웠다고 합니다.


 아군뿐만 아니라 상대방 군인들의 희생도 애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국민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전투에 왕이 직접 출전하여 평화 협상을 이끌어

전쟁을 종식 시켰는데 3대국왕의 왕비 아시 도로지 왕모 왕축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날이 좋으면 7000미터 이상의 히말랴 설산의 영봉들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내리는 비에 안개가 심해져 바라다 보이는 것은 설산을 그려 놓은 간판뿐 입니다.ㅎ

  
 강타푸엔순, 마사강, 캉첸타, 자이캉푸강, 캉뭄, 초모라리 등 7000미터
이상의

고봉들을 간판으로 바라만 보아야하는 저로선 아쉬움만 더 깊어 갑니다. 쩝!


















도출라 패스에서 바라다 본 맑은 날의 히말라야의 설산 전경

(제일 뾰족한 봉우리가 마사강7,200m)

※*자료 사진 첨부


부탄 왕국은 히말라야 산맥의 동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은 그 길이가 2,400km나 되고 인도,

 네팔, 부탄, 중국, 파키스탄의 5개 나라를 지나고 있으며 에베레스트를 비롯하여

전세계의 8천미터 이상의 높은 산 14개를 품고 있습니다.


전세계에는 높이 7천미터 이상의 높은 산이 100여개쯤 되는데 이들 모두가 히말라야에 있고

 히말라야 이외에 가장 높은 산은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 있는 아콩카과 산(6,961m)이라고 합니다.


이런 탓에  히말라야를 세계의 지붕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러한 히말라야 산맥의 동남쪽 끝에 부탄왕국이 자리하고 있는데 부탄 왕국에서 가장 높은 산은

 히말라야 산맥에 속하는 강카르 푸엔숨(Gangkhar Puensum)산으로 해발 7,570m에 달합니다.

















히말라야의 설산이 아닌 안개를 배경삼아.....쩝!


















드룩 왕갈 초르텐 입구 전경


이 곳에서 푸나카 종으로 향했다가 다시 파로로 되돌아 와야하는 일정 탓인지 이 사원은

 돌아보지도 않는 아쉬움이 이 사찰 후면에서 히말라야 설산들이 더 잘보인다는데.....ㅜㅜ
















사원 입구 건물안의 수많은 인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