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6. 10:42ㆍ나의 이야기
석촌 호수가에서 바라다 본 롯데월드 타워
롯데월드타워는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초고층 건물입니다.
인접한 롯데월드 이름에 유래하여 '제2롯데월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나
2010년 '롯데월드타워'로 변경되었습니다.
2009년 착공되어 2016년 12월 22일 준공되었고 2017년 4월 3일 개장하였습니다.
2015년 12월 지상 123층까지 골조 공사가 진행되면서 서울에서 100층 높이를 넘는
첫번째 초고층 건물로 기록되었는데 높이 555m로 한반도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며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로 기록되었습니다.
롯데월드타워의 구상은 1987년 부지를 구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롯데물산의 모체인 롯데그룹이 그룹의 숙원사업으로 기획하여 추진했으며, 1994년에는
'제2롯데월드'라는 이름으로 10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이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만
인접한 군사공항인 성남시 서울공항의 항로상 고도 문제와 충돌하여 인허가가 나지 않으면서
1998년 3~40층 규모로 축소 건축하는 안이 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2002년 다시 108층 규모의 건축 계획으로 변경 추진되어 2006년에는 '롯데수퍼타워'라는
이름으로 착공에 이르렀으나 서울공항 문제로 다시 중단되었습니다.
2009년 서울공항의 활주로 방향을 수정하는 대안이 제시되면서 극적으로 건설 허가를 받아
건축이 시작되었는데 2010년에는 '롯데월드타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14년에는 롯데월드타워
주변의 근린생활시설인 롯데월드몰이 완공되었습니다.
2014년 10월 롯데월드몰의 에비뉴엘, 쇼핑몰, 엔터테인먼트가 개장했으며, 2015년 3월에는
골조공사가 100층에 이르러 한국에서 첫 100층 기록을 세웠고, 2015년 12월에 최고층인 123층의
골조공사가 완공되었으며 이후 1년에 걸친 내장공사 끝에 2016년 12월 22일 준공되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시간에 맞춰 조금 이른 시간에 자택을 출발하여 19:30분경 올림픽공원
P1주차장에 애마를 주차 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찍을 장소를 찾기위하여 몸촌토성으로 올라갔으나 몽촌토성 중요 포인트는
벌써 다수의 진사님들과 수많은 관람객들로 문전 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몽촌토성 주요 포인트에서 바라다 본 롯데월드타워로 한미약품건물에 가로막혀서
생각보다는 뷰가 그리 좋지 않다는 생각이.....쩝!
주요 포인트를 선점한 진사님들과 관람객들
몽촌토성 성곽위의 주요 포인트 마져도 나무가지가 가리는 까닭에 .....쩝!
아직 불꽃 쇼 시간이 남아 있는 탓에 자리 이동을 결정하고는
올림픽공원 광장쪽으로 향해봅니다.
올림픽공원 광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롯데월드타워 전경
이 곳 올림픽공원 광장에도 역시 수많은 인파들로......ㅎ
그리고 이 곳도 생각보다는 뷰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줌으로 당겨본 롯데월드 타워 상층부 전경
결국은 잠실대교쪽으로 진입하면서 차량에서 잘 보였던 롯데월드타워 정면쪽으로 향해봅니다.
불꽃 축제의 규모를 모르는 탓에 롯데월드타워 정면 횡단보도에서
오늘 불꽃축제를 앵글에 담기로 작정을 합니다.
조금 상징적인 의미도 있겠다는 생각에.....
석촌호수쪽으로 장소를 옮겨 가고 싶어도 주변의 수많은 인파 때문에
이동도 어려운 지경인지라....ㅋㅋ
롯데월드타워의 칼라풀한 전경들이 무척 아름답다는 생각이......
이렇게 많은 인파가 11분이란 불꽃축제 시간을 기다리는......ㅎㅎ
롯데월드 타워엔 레이저 불빛도......
11분간의 화려한 불꽃축제 장면
불꽃 축제가 끝난 후 석촌호수로 자리를 이동하여 바라다 본 롯데월드타워 전경으로
이 곳의 뷰가 생각보단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짐작엔 이 부근의 건물 상부에서 롯데월드 타워를 앵글에 담는다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롯데월드타워의 디자인은 제2롯데월드 시절부터 23차례에 걸쳐 다양한 모습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2009년 최종적으로 붓을 거꾸로 세운 형상을 모델로 한 디자인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미국의 콘 페더슨 폭스건축사무소(Kohn Pedersen Fox architects)가 초고층 건물의 디자인과
구조설계를 담당했습니다.
초고층 건물인 까닭에 건축과정에서 스위스 라이카(Leica)사에서 위성 측량을 맡았고,
기반 설계는 영국의 에이럽(Arup)사, 풍동 설계는 캐나다의 로완윌리엄즈데이비즈앤어윈
(RWDI, Rowan Williams Davies and Irwin Inc.) 풍동설계회사가 맡았습니다.
리히터 진도 9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도입되었고,
건물의 외벽은 2만여 장의 유리로 덮인 커튼 월(curtain wall) 방식으로 건축되었습니다.
최상층부터 전망대, 개인 고급 사무실, 호텔, 오피스텔, 사무실, 백화점 등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는데, 117~123층에는 500m 높이의 서울스카이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높이로는 세계 3위이며, 바닥이 투명유리로 된 스카이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08~114층에는 프리미어 7이라는 이름의 개인 전용 사무실이 있으며 76~101층에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 호텔이 자리잡고 있고, 42~71층에는 주거공간인 시그니엘레지던스가 위치합니다.
14~38층에는 사무실 공간인 프라임 오피스가 있으며 31층에는 대형 강당 등 복합오피스공간이
설치되었으며, 5~12층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갤러리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상주인구는 약 1만 5천명으로 예상되며, 약 20층 간격으로 피난 안전구역이 5개 층에 걸쳐
설치되었고, 19대의 엘리베이터는 피난용으로 작동됩니다.
석촌호수의 야경
공공미술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스위트 스완이 바라다 보입니다.
재작년 2014년에 석촌호수에 전시되었던 러버덕을 기억하시나요?
러버덕의 제작자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이 이번에는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를 전시합니다.
공공미술 아티스트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유머, 센세이션, 충격
이 세단어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일상의 사물을 차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는 원래 그 형태에 있어서
미적인 요소를 가진 기성품을 클로즈업합니다.
또한 호프만은 관람객을 필수요소로 삼아 관람객으로 하여 그 자리에
머무르며 작품을 감상하고 그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는 석촌호수 (동호) 일대와 롯데월드 타워 / 월드몰에서 전시되며
2017년 4월1일 부터 5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전시됩니다.
석촌호숫가에서 사진 몇 장을 찍어주고 케스팅한 젊은 처자들 .....ㅎㅎ
가혹 이렇게나마 모델들을 섭외한다는 것은 이들이 참신한 젊음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백조 그리고 세마리의 어린 백조로
이루어진 백조가족이 띄워진다고 합니다
벚꽃와 함께 어우러져
호수에서 놀고있는 백조들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겠네요
올림픽공원에 곱게핀 목련
올림픽공원에서 바라다 보는 롯데월드 타워
올림픽공원에 주차된 차량들이 많았던 탓에 주차장을 빠져나오느라 지체된 시간들과
잠실대교방향으로 진출하느라 도로변 차량 지체가 무척 심하여 집에 도착한 시간은
자정이 넘어버렸답니다.ㅋ
무언가를 얻고 새로운 것을 본다는 것은 이렇게 고생이 따라야만 하기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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