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풍경들.1(2017.1.29)

2017. 2. 10. 23:50나의 이야기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설치된 조형물



마량항을 돌아보고 다음코스로  향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이었습니다.

사실 순천만 갈대 습지는 오래 전에 두 번을 와 보았던 곳이라 낯선곳은 아니지만,

국가정원을 만든 후엔 와 본적이 없었던 탓에 호기심 삼아 들려보았습니다.


 제가 이 곳을 찾았던 구정 다음 날은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습지는 비공개로 되어 있었던 탓에

 안타까웠지만, 현재는 개방이 된것으로 언론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동문과 서문이 있는데 정원을 중심으로 돌아본다면 동문으로의 출입이 편할 듯 하고

 빛축제와 습지를 위주로 돌아 본다면 서문이 편할 듯 합니다.


 제가 이렇게 알려드리는 것은 워낙 34만평에 이르는 넓은 지역인지라 제대로 돌아 본다면

 하루가 소요되기 때문입니다.ㅎ


 따라서 저는 이 순천만 국가정원을 동천을 경계로 동문 안쪽만 3편에 걸쳐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는 해질 무렵 서문쪽 주차장으로 제 차량을 옮긴후 동천 서쪽의 야간 빛축제를 올려드릴 생각입니다.

그러니 총 4편으로 구분하여 순천만 국가정원을 올려드리게 되니 이 정도면 순천만국가정원에

 대하여서는 아주 상세한 자료가 되리란 생각이 듭니다.

















순천만국가정원 표지판
















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안내도


순천만국가정원의 입장료는 8,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었는데 명절기간에는 한시적으로 5,000원을 받더군요.

 그런데 갈대습지가 조류 인풀루엔자 때문에 비공개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었던 탓에

 이 요금이  합리적이란 생각이......ㅋ


조류 인풀루엔자 때문에 습지쪽은 개방이 안된다는 사실을  직원이 이야기를 하기에 농으로

 매표하는 직원한테 그러면 반값만 받아야한다고 말하였더니 직원이 하는 말이 그러지 않아도

 명절기간이라 싸게 입장권을 매표하고 있다는 답을 해주더군요.


암튼 구정 연휴기간 활인 탓인지 습지가 개방안된 탓인지는 잘모르지만 8,000원 입장권을

저렴하게  5,000원을 주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정상 요금보다는 싸게 들어 간다는 자체는 어느 누구에게나 줄거운 것이기에.....ㅎ















옷이 젖지 않을 정도로 여우비가 오던 탓에 우산도 없이 동문으로 순천만 국가정원을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들어 오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화려한 조형물이 보이기에 색감에 반하여

 여러 컷을 앵글에 담아 봅니다.
























크리스 마스 이브 날 하얀 눈이 내린 후 이 곳을 찾았다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촉촉하게 젖은 공원을 우산도 안쓰고 돌아 본다는 것도 그리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마치 봄비가 포근하게 내리는 기분이라 그런지.......



















야수의 장미정원






















비에 젖어 버린 직바우 새














이 나무는 몇 년 전에 영국에 있는 사학의 명문 해로우고등학교를 방문하였을 때에 정원에서 보았던

 호랑가시나무 같아 보이는데 저는 이 나무가 외래종으로 알고 있었더니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쪽에도

 자란다고 하더군요.


 영국에서는 이 나무를 이용하여 트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저는 이 나무가 유럽이 원산지인 것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예수가 골고다 언덕을 올라 갈 때 십자가에 매달려 쓴 면류관이 이 호랑가시나무 면류관이라서 

 성탄절 카드가 이 잎으로 장식을 많이 해서 당연히 유럽이 원산지일 것으로 알았더니.....ㅎ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구상나무와 더불어 호랑가시나무가 다 우리나라 종이라니 

성탄절 트리는 다 우리나라가 원산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천에서 노니는 청둥오리와 재두루미



















쩝! 이 놈들이 조류 인플루엔자를 옮기는 주범일 수도 있기에...... 
















주둥이가 흰 유라시아 물닭

















동천을 가로지르는 꿈의 다리 전경으로 건너가면 서문쪽입니다만 건너가 돌아보기에는

 동쪽도 정원도 제대로 몰아보지 못한 탓에......ㅎ  



















동천 건너편의 모노레일
























중국정원





















프랑스정원 후면

























한방체험쎈터




















호수정원


























매화



















네덜란드 정원
















메타세퀘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