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8. 22:49ㆍ나의 이야기
새연교의 아름다운 야경
제주도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의 사장교로
길이169m 폭 4~7m로 2009년9월에 준공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전통배인 태우를 형상화하였다고 하는데 우연하게도 두바이의
별7개짜리 호텔 부즈 알 아랍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밤에는 형형색상의 조명으로 아름답습니다.
브즈 알 아랍 호텔 전경
서귀포항의 아름다운 야경
세연교의 야경이 아름답기에 산책삼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제법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켄싱턴 리조트에서 조금 빠른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랜트한 차량으로
서귀포의 야경을 보러 나왔습니다.
다소 찬 바람이 불고 날씨는 흐렸지만 새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산책도
좋으리란 생각에 야간 외출을 감행한 것이지요.
사실 교통편이 불편하였다면 오늘 많이 돌아 보았던 탓에 일찍 쉬려고 하였겠지만,
랜트한 차량에 많이 남아 있는 기름이 아깝단 생각에....ㅋ
새섬에서 바라다 본 서귀포항의 야경
새섬 휴식 공간 전경
※새섬 둘레길에 관하여서는 제 불로그에 올려져 있사오니
하단 검색창을 통하여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왕 야간 산책을 나온 김에 자구리공원도 들려 봅니다.
이 곳이 정방폭포가 바라다 보이고 용천수가 솟아 오르는 빨래터이지만
지금은 워낙 어두운 탓에....ㅎㅎ
황우지 해안에서 바라다 본 세연교
새연교와 자구리공원을 돌아보고 숙소인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에 황우지해안의 솔빛바다 카페가
생각나서 혹여 야간에 늦게라도 카페를 운영한다면 그 곳에서의 차 한잔도 무척 운치가 있겠다는
생각에 황우지해안의 솔빛바다 카페를 들려 귀가키로 작정하고 황우지해안으로 향했으나
카페의 문은 닫혀 있어서 안탑깝기만 했습니다.
선녀탕으로 내려가는 어두운 계단에서 세연교의 불빛만 보이는 풍경을 앵글에 담고는
카페 여주인과 약속한 차 한잔을 같이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숙소로 향합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라매공원 연지의 만추(2016.11.10) (0) | 2016.11.10 |
---|---|
황우지해안에서 가까운 삼매봉(세미봉)오름(2016.10.18) (0) | 2016.11.09 |
늦가을에 떠난 동해안 송지호 여행(2016.11.5~11.6) (0) | 2016.11.08 |
배두리오름(삼무공원)을 산책하며(2016.10.21) (0) | 2016.11.08 |
너울성 파도에 악전고투하는 차귀도 갯바위 조사님들(2016.10.20) (0) | 2016.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