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댐안의 고옥 수애당과 전주류씨 무실종택(2016.8.6)

2016. 8. 11. 01:36나의 이야기









수애당(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 56호)의 안채 전경
















   주차장에서 바라다 본 수애당 전경














수애당 진입로














수애당의 5칸 솟을 대문














수애당 안내판













솟을대문을 안쪽에서 바라다 본 전경으로 우측에 문간채를 두고 좌측에  고방을 배치하였으며

 안채와 행랑채 사이에 담장을 두어 대문간채에서 사용하는 마당을 두었습니다. 















문간채와 안채와의 사이에 있는 담장















일직선의 담장을 두른 다음 가운데 중문을 두어  외부인들이 문간채를

 거쳐 출입을 하도록 하였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안채로 통하는 중문















수애당은 수애 류진걸이 1939년에 지은 가옥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지어졌지만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원래의 수애당은 임동면 수곡리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수몰되게 되어1987년 이 곳으로 옮겨 왔습니다.
















안쪽에서 바라다 본 중문














정침은-자형 평면구조로 정면7칸,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방채는 합각지붕으로 ㄱ자형 평면 구조로 정면10칸

 규모의 크기로 지어졌습니다


현재 고방은 한옥 체험자들을 위하여 머무룰 수 있는 공간으로

 개조되어 대여되고 있습니다.  


총 건물 구조는 3동의 건물로 29칸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애당을 짓기 위하여 사용한 목재는 춘양목으로

 보존상태가 아주 양호합니다.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탓에 안채를 후면에서 바라다 본 전경
















전주 류씨 무실 종택(수곡종택) 솟을 행랑채 전경(경상북도 민속자료 제47호)

 현재 이 곳의 출입문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내판















반대편 마을 쪽에서 사당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중문















 행랑채는 좌 3칸 ,우 3칸, 솟을대문 1칸 규모로 총 7칸 규모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 건물은  전주 류씨 무실파 대종택으로 정확한 건립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1600년 후기 또는 1700년경에 지어진 가옥으로 여겨 집니다.


규모는 정면 7칸 측면 6칸이며 ㅁ자형 구조로 사랑채와 대청이 있는 겹집으로

 민도리 홑처마 팔작 지붕집입니다.


정침은 전면 좌측에 사랑채가 돌출한 형상으로 중문간의 우측에 갓 사랑방 1.5 칸이 놓여져 있고

 이 갓 사랑방에서 우측으로 돌출한 부분의 전면에는 사랑마당쪽으로 개방된 3칸의 길쭉한

 사랑 대청을 설치하였으며 전면에는 두리 기둥을 세웠습니다,


 대청 뒷부분에 2칸을 면하여 2통칸의  큰 사랑방을 배치하였는데  두 짝 여닫이문과

삼분합 들문을 각 칸에 달아 대청으로부터 출입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갓사랑은 아들이 거처하고 큰 사랑은 아버지가 기거하는 공간으로 삼았습니다만,

 현재 갓사랑에는 연세가 아주 많으신 종부가 환우가 있어  며늘이 갓사랑에 거주하며

 종부의 간병을 하는 것으로 보여져 안탑깝기만 합니다.


이제 이런 시골의 고택도 나이드신 노인들만 남아 있는 탓에 나이드신 종부가 돌아 가시면

 며늘마져도 연세가 많은 탓에 무실종택도 제대로 지켜 질라는지 ......  

  

 본채 중문 옆에 가묘인 사당은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로 지어져 있으나 문이 닫힌 탓에

 간병 중인 며늘님께 보여 달라기에는 염치가 없는지라......

또  바로 입구에 무실 정려각이 있습니다.













대청이 있는 갓사랑채에 현재 종부가 환자인 탓에 ....ㅜㅜ














월회당














기도유업 현판




전주 류씨는 고려 후기 완산백 유습을 시조로 하고 있으며

퇴계 학통으로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기도유업과 월회당 현판은 이 곳이 예학의 산실임과

 충효,숭조,애족 정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안채의 3칸 대청은 우물마루이며 왼쪽의 안방 크기는 2칸이며 2개의 출입문이 있습니다.















안채 대청에 내걸린 현판들과 연등 천장
















안방 옆에 만들어진 2칸 규모의 부엌으로 안방과 내통할 수 있는 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재 사용안함) 

















무실 정려각(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48호)















무실 정려각 안내판
















호도


















임하호 전경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망향정















수곡교 옆으로 지는 석양

















서낭당














임하호















서낭당
















호도













임하호에 비치는 석양



체화정을 돌아보고 안동의 미답 유적지를 찾아 나선 곳은

 임하호에 있는 수애당과  전주류씨 무실종택이었습니다.


이제 해가 질 시간이 그리 얼마남지 않은 까닭에 이 근처에 있는 봉황사와

용계리 은행나무를 돌아보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밤 묵을 숙소인

 이화령에 있는 지인의 농막으로 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