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을 따라 걸으며(2016.7.30)

팔달문(보물 제402호)전경

팔달문은 화성의 4대문 중 남쪽문으로 남쪽에서 수원을 진입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조대왕과 당대 국왕들이 현릉원을 가기위해 이 곳을 통과하였다고 합니다.

1794년(정조 18년) 2월28일 공사를 시작하여 1795년 (정조 19년) 5월 20일에

 완공되었으며 팔달문은 모든 곳으로 통한다는 "사통팔달"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측성 당시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보물 제 40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성문의 바깥에는 반달 모양의 옹성을 쌓았는데 이 것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활을 합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안내도

사실 오늘의 제 여행 코스는 최근에 개통된 무녀대교를 건너 고군산군도의  선유8경을 돌아 보는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늦은 오전에 자택을 출발한 탓인지 서평택 IC 부근에서 정체가 너무 심하여

서울 방향으로 다시 유턴을 하여 귀경하던 중  오래 전 수원 화성을 반만 돌았던 생각이 나서

미구간으로 걷지 못해 남겨진 수원 화성을 들려 나머지 걷지 못한 구간을 걸어 보았습니다. 

 

날씨가 무척 무더운 탓에 걷는 내내 땀이은 비오듯 흘렀지만 그래도 이제서야

수원 화성을 한 바퀴 돌았다는 생각에 ....ㅎㅎ 

 

창용문에서 바라다 본 동일포루 전경

화성 바깥쪽에서 바라다 본 창용문전경

창용문은 화성의 4대문 중 동쪽문으로 1795년(정조19년) 5월8일

 공사를 시작하여 10월17일에 마쳤습니다.

 창룡은 곧 청룡으로 풍수지리상 좌청룡으로  동쪽을 의미합니다.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옹성을 반달 모양으로 쌓았는데

 장안문,팔달문과 달리 한쪽을 열어 놓았습니다.

옹성 안 홍예문 좌측 석벽에는 공사를 담당하였던

 사람과 책임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창용문 주변풍경

창용문쪽에서 바라다 본 동북공심돈

창용문에서 바라다 본 동장대(연무대)

화성 안쪽에서 바라다 본 창용문 전경

창용문 측면

동일포루

동일치

동포루

문틈 사이로 바라다 본 동포루 내부 전경

봉돈 전경

동이포루 전경

동이포루 쪽에서 바라다 본 팔달산

수원 행궁의 뒷산인 팔달산 전경

동삼치

동남각루

동남각루에서 내려다 본 남수문

남수문 전경

남수문 위쪽 수원천 전경

남수문 전경

남수문

수원천에 어린 남수문

팔달문 안쪽 전경

팔달문 측면 전경

팔달문 정면 전경

남수문에서 팔달산까지의 화성 미복원 구간

팔달문을 기점으로 발달한 수원 시가지 때문에 양쪽이 꿇어진 채로 미복원 상태이다보니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이 곳 계단으로 향하면 화성행궁의 뒤산인 팔달산으로 향하지만

이 더위에 저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에는 무리란 생각에.....ㅎㅎ

더위에 꽤가 난 저는 발걸음을 수원 화성 관광특구쪽으로 옮겨 화성행궁까지 걸어 가면서

 주변 관광특구의 상점들과 벽화들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다양한 벽장식

건물의 벽화

용벽화

화성행궁 앞 광장의 타일로 만들어 놓은 정조대왕 능행반차도

화성행궁 건너편 도로변에 있는 천주교 수원성지

※ 제 불로그 검색창에서 화성을 치시면 나머지 구간과

화성행궁에 관하여 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