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3. 00:08ㆍ나의 이야기
지질구조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군 북면 문곡리의 천연기념물 제413호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 전경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에 대한 안내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유 안내판
건열구조에 대한 해설 안내판
스트로마톨라이트에 대한 해설 안내판
근접하여 찍어 본 스트로마톨라이트 전경
스트로마톨라이트 전경
건열구조
훼손된 Y2-4의 안내판으로 이 표지판은 스트로마톨라이트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있는 탓에 페쇄된 국도의 교각 난간에 설치되어 있었으나 이 Y2-4는 정확히 하천 안쪽에
있는 암반층에 박혀 있는 화석인지라 교각에서 바라다 보기엔 아래 사진과 같은
상황이라서 일반 관광객들은 접근하기가 어렵더군요.
교각에서 내려다 본 하천의 암반층
그래도 구정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이 곳까지 일부로 보러 왔는데 화석이라도 보고 가자는 생각에
제 애마를 몰아 접근 하기가 쉬운 하천 상류 마을로 가서 하천 하류쪽으로 걸어 내려가 봅니다.
하류 암반지대로 향하는 문곡천 전경
당연히 천연기념물이라서 보존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던 하천의 화석들은 ..........
하천 바닥에 잘 보존되어 있어야 4억5천만년전의 화석들이
이렇게 모조리 비참하게 유린되어 버린 ......
우리가 잘지키고 보존하여도 하천의 범람에 의한 침식에 의하여 자연스런 손상은
있으리란게 제 생각이지만, 그래도 이런 귀한 화석들을 컷팅기로 이렇게 모조리
뜯어 낸다는 것은 정말로 문화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어 안탑깝기만 합니다.
이 것을 취한 자가 어떤 이득을 얻을 런지는 모르지만, 훼손되면 복구할 수가 없는
우리의 문화 유산이기에 마음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제 짐작에 이런 화석들은 채취한 자는 이 분야에 전문가이거나 아니라면
지질박물관에 팔아 넘길 목적으로 채취를 한 것으로 짐작을 해봅니다.
이에 대한 훼손은 오래 전에 이루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까지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미흡한 탓에 다시 한 번 관련 당국의 강력한 수사를 촉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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