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1. 15:10ㆍ나의 이야기
붉은 선홍색을 띤 도톰한 중방어회(3인기준)
제주 오름 여행 첫날 중식으로 먹었던 중방어회 상차림으로 6인의 절친이 두 상 차림으로
나누워 먹었던 탓에 보이는 양은 그리 많아 보이지를 않습니다. ㅎ
중방어회 지리탕
제가 여러가지 생선의 맑은 지리탕은 자주 먹어 본 편인데 그 어떤 지리탕보다 이 모슬포 포구식당의
방어 지리탕은 말 그대로 시원하고 깔끔하여 최상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슬포 포구식당 전경(064-727-1277)
이 곳 식당에서는 이 곳에서 파는 대방어회를 직접 맛 볼 수도 있으나 적정 인원(15명 정도)이라야
먹을 수 있기에 비싼 대방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적게 오는 사람들마다 나누워 팔지는 않더군요.
이 근처 식당가에 1인 30,000원 정도에 모듬으로 방어회를 파는 식당들도 있으나
이런 식당들은 방어가 아닌 비슷한 고기들을 속여서 파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ㅜㅜ
암튼 우리는 인원이 6명이라 적은 인원이었지만 이 곳 까지 방어회를 먹으로 온 탓에
수산물 직매장에서 중방어를 구입하여 이 모슬포 식당에서 1인 상차림 7,000원.
머리구이 5,000원 술값 별도로 지불 하는 것으로 하고 중방어회를 먹는 것으로.....ㅎ
맛이야 대방어보단 못하겠지만 신선한 중방어로 대체키로......
수산물 직매장 전경
수산물 직매장에서 우리가 직접 산 중방어(4kg이하)를 손질하는 직매장 주인 아저씨로
우리의 인원을 감안하여 저렴하게 방어를 맛볼 수 있도록 중방어를 추천하시더군요.
중방어 가격: 70,000원
바로 요런 대방어(9kg 이상)를 먹어야 방어회론 최상이겠지만 이번 제주여행에 동참한 고교 절친 인원이
6명인지라 인원이 너무 적은 탓에 중방어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ㅎㅎ
방어에 대한 구분법
모슬포항 전경
모슬포항 번화가 전경 사진으로 포구 가장자리에 파란 천막을 친 곳들이 방어를 팔거나
방어회를 먹을 수 있는 식당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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