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3. 00:13ㆍ나의 이야기
계림 용호공원의 일월 쌍탑으로 일명 금탑과 은탑이라고도 하며
황금 빛은 해, 은 빛은 달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계림에는 양강(이강과 도화강)과 사호(목룡호,계호,용호,삼호)가 있다는 말을
첩재산을 올려드리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호 중에서 계림 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는 인공호수가 용호랍니다.
따라서 계림 시민들의 제일 중요한 휴식처 역활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용호공원은 용수나무가 많은 곳에 있는 호수란 뜻도 포함)
양강사호 안내도
용호공원 전경
워낙 큰 사호를 품고 만들어진 넓은 면적의 공원인지라
세세히 들여다 보기엔 시간이 부족하였기에
개략적인 풍경들로만 보여드립니다.
영빈교(파리 개선문 형상)
영빈교에서 바라다 본 관의교(샌프란시시코의 금문교 형상)
영빈교에서 바라다 본 용계교
영빈교(파리 개선문 형상)로 부다페스트의 세체니다리를 모방했다고 합니다.
영빈교 옆의 레스토랑
영빈교 건너편의 영빈관쪽으로는 출입을 통제함
영빈관의 경비초소
영빈교에서 바라다 본 용계교
용호북로 전경
울창한 수목들로 공원이 형성된 탓에 무척 아름다워서 유유자적 걷기엔 아주 좋았답니다.
석류꽃
돌로 만든 배
멀리 용계교가 바라다 보입니다.
대용수(잎이 작은 뱅골보리수 나무로 수령이 1,000년)
대용수 앞에 서있는 조선족 가이드
여행 내내 왕짜증이 날 정도로 가이드의 본 역활보다는 돈만 밝혔단 표현이
맞을 정도로 불성실하였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해외 패키지여행 중 제일 못한 가이드였었다는 생각이...... ㅜㅜ
목적지에 내려 놓고는 그 곳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도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여행객들 스스로 알아서 구경하라는 방식의 안내와 차량 이동 중엔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기 위하여 잠만 즐기던......
용호 호숫가 난간에 걸터 앉아 있는 계림의 젊은 처자
고남문
당나라 때(621년) 명장 이정우가 이 곳을 평정하고 축성을 하였는데
이 때의 남대문으로 명 때에는 이 문을 당나라 때 심은 용수가 있어
용수문이라고도 하였다고도 합니다.
누각에는 원래 관우의 사당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용쌍교(고용교)
용호 가운데 있는 인공섬으로 들어가는 칠성북두교
두꺼비 3마리로 아마 이 곳 용호와 얽힌 설화가 전해져 내려 오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우리를 안내하는 가이드가 시원찮은 관계로....ㅜㅜ
칠성북두교
고용쌍교
칠성북두교
칠성북두교
고용쌍교
고용쌍교
고용쌍교
석선화방 전각의 반대편 전경으로 마치 항주의 서호같이
호수 안에 또 호수를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ㅎㅎ
용호안에 작은 섬에 만들어진 작은 수로
기묘한 형상의 자연석들
기이한 형상의 괴석
용호 한가운데 있는 인공섬의 대숲
석선화방의 전각(돌로 만든 놀잇배의 전각)
석선화방
석선은 돌로 만든 배란 뜻이며 화방은 용이나 봉황따위로 꾸미고
그림을 그리어 곱게 단청을 한 놀잇배란 뜻을 지녔다고 합니다.
이런 석선(돌배)을 호수에 띄우는 방법의 연못 조성 기법은
서태후가 만들었던 인공 호수인 이화원에 있는
돌배에서 본땄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보아도 이화원의 석선이랑
비스므리한 구조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으로 만든 뱃머리
멀리 파리교(유리다리)가 바라다 보입니다.
돌로 만든 놀잇배의 용두
석선 누각에서 계림의 전통 현악기를 연주하는 처자로
전통음악을 들려주는데 10위안을 받는 모양입니다만
제가 사진 촬영을 위하여 포즈를 취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더니
옆에 있던 동료는 거부를 하라하는데도 제겐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그런데 이 날 저녁에 야간 크르즈를 하였는데
이 처자가 밤에도 이 곳에서 고금 현악기를 연주하더군요.
악기가 우리나라의 거문고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선이 더 많아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는
칠현금이 아닌 고금 현악기란 생각이.....
파리교(유리다리)
양교(삼호와 용호사이의 다리로 호수 양옆으로 이런 인도가 있음)
양교전경
삼호에 있는 일월쌍탑 전경
줌랜즈로 당겨본 일월쌍탑(금탑과 은탑)
실제 크기의 일월쌍탑
저녁을 먹은 후에 양강 사호 야간 크르즈를 할 예정이라
중심광장쪽의 식당가로 이동을 합니다.
중산중로 옆의 중심광장 전경
상품 선전 모델들이 제 사진 촬영에 익살스런 반응을........ㅎ
모델의 반영
이 곳에 있는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어두워진 후에
양강사호 야간 크르즈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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