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3. 11:20ㆍ나의 이야기
귀때기청봉(1,578m)으로 향하면서 너덜바위지대에서 바라다보는 점봉산(1,424.2m)
휴일 모처럼 설악으로 향했습니다.
근자에 무릎 관절이 나빠진다는 생각이 들어 한동안 험한 악산을 멀리 했었는데.......
벌써 성큼 다가온 여름이 멀지 않은 것 같아 무더운 기간에 설악의 악산을 탄다는 것은
고행인지라 앞으로 시원한 가을이나 되어야 설악으로 향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리한 산행을 감행해 보았습니다.
설악의 아름다운 능선들은 오래 전부터 나름 틈틈이 산행으로 즐겨 올랐던 까닭에
이젠 웬간한 등로는 거의 오른 편이지만 이 번 오른 서북능선은 처음인지라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산행을 시작했답니다.
이 서북능선은 너덜지대와 험로가 많아 설악등로 중에서도 무척 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런데 과연 이 곳의 속살은 어떤 모습일지 여러분들께서도 무척 궁금하시지요?
땀깨나 흘리며 힘들게 올랐던 서북능선의 아름다운 전경들을
사각 프래임에 담기에는 그리 적당한 날씨와 환경은 아니었지만,
제게 주어진 환경대로 산행 중 담았기에 줄겁게 감상하셨으면 합니다.ㅎ^^*
한계령
한계령휴계소 후면의 암봉들
한계령휴계소 전경
설악산의 주요 등산로 지도
오늘의 산행지도 한계령~귀때기청봉~큰감투봉~대승령~장수대
한계령휴계소 후면의 등산로 위령비
털진달래
붉은병꽃
한계령에서 바라다 본 귀때기청봉(1,578m) 전경
끝청으로 향하는 한계령 능선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과 한계령능선 전경
한계령능선
가리봉(1,519m)과 주걱봉(1,401m) 전경
우측 귀때기청봉의 너덜바위지대가 바라다 보이는 전경
한계령 삼거리 부근에서 바라다 보는 점봉산(1,424m)
이 곳은 한계령능선 삼거리로 이 곳에서 서북능선을 타기 위한 대승령까지는 7.7km 이고
이 곳에서 대청봉(1,708m)까지는 6.0km구간으로 한계령능선은 완만한 등산로이지만,
서북능선은 너덜바위와 오르 내림의 기복이 많은 등산로로 무척 힘이 드는 험한 등산로랍니다.
(주의 : 이 곳에서 끝청으로 향하는 등산객이나 대승령으로 향하는 등산객은 12:00 이전에
이 곳을 통과하여야만 산행을 허용합니다. 12:00가 지난 경우에는 다시 올라왔던
한계령휴계소 방향으로 다시 내려가셔야하는 비운을.....ㅎ)
귀때기청봉으로 향하면서 바라다보는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의 전경들
이 곳에서 1km정도만 오르면 귀때기청봉이나 오르고 올라도 1km 거리가
끝이 안보이는 고통의 인내가 시작되는 시작점이기도 하답니다.
귀때기청봉의 너덜바위지대 전경
전면에 바라다 보이는 귀때기청봉
바라만 보아도 황홀하고 웅장한 설악의 비경들
참 멋기만 합니다.
이런 멋진 풍광을 보려고 모처럼 설악을 올랐지만,
이 무더운 날 오르면서 흘렸던 땀과 고통은.....쩝!!
귀때기청봉(1,578m)을 뒤에 두고 인증샷을.......ㅎ
귀때기청봉 너덜바위지대에서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을 뒤에 두고 인증샷을......
고사목지대
되돌아 본 한계령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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