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중 박경리 기념관을 찾아서(2015.1.30)

2015. 1. 31. 23:12나의 이야기

 

 

 

 

 

자연이 인간의 근원이라면, 생명의 하나인 인간도 자연입니다.

그러니 자연이 자연과 합쳐서 살아야 하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고 섭리입니다.

이보다 더 완벽한 것은 없어요.

 

마지막 인터뷰로 남은 2006년3월 30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중에서 

 

박경리는 1926년10월 28일 경상남도 충무시(지금의 통영)에서 태어 났습니다.

본명은 박금이.1945년 진주고등여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김행도씨와 결혼해서 이듬 해 딸 김영주를 나았습니다.

 

 1950년 수도여자사범대학 가정과를 졸업 한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였습니다.

6.25 전쟁통에 남편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되었다가 죽고,

연이어 세살 난 아들을 잃게 됩니다.

 

 이 후 창작 활동에 전념하여 1969년부터 한국현대문학사에 한 획을 대하소설 "토지"

 연재를 시작하여 1994년8월 집필26년만에 토지 전체를 탈고 하였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토지, 불신시대, 암흑시대, 표류도, 시장과 전당, 파시,

김약국의 딸들, 성녀와 마녀 등이 있습니다. 

 

2008년 5월 5일 폐암으로 타계하여 고향인 이 곳 통영

(박경리 기념관 언덕)에 안장되었습니다.  

 

 

1996년토지문화재단을 창립하고 1999년 토지문학관(강원도 원주)을 개관하여

 문화인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학술문화행사를 기획 개최하시기도 하였답니다.  

 

 

 

 

 

 

 

 

 

 

 

 

 

 

박경리 기념관 전경

 

 

 

 

 

 

 

 

 

박경리공원 안내도

 

 

 

 

 

 

 

 

 

 

 

 

 전시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