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31. 21:00ㆍ나의 이야기
싱가포르 중심 시가지 지도
싱가포르 식물원 안내지도
싱가포르 식물원은 1822년에 설립된 싱가포르 최초의 식물원입니다.
설립 당시에는 작물의 재배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도로 설립되어 브라질이 원산인 고무나무가
이 지역 기후에 적합하여 잘자라는 것으로 연구된 후에는 동남아 지역과 인도 남부에
널리 재배되게 장려하여 이 지역이 천연고무를 많이 생산하는데 큰 역활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1829년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다가 1859년 지금의 자리에 다시 문을 열었으며 2차 세계대전 초기에는
이 곳을 침략한 일본군에게 영국군이 패퇴하여 이 곳을 군사령부로 썼던 영국군 사령부 요새를 일본군이
사령부로 썼던 쓰라림도 간직된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에는 식물 연구와 관광명소로서의 역활이 주가된 곳으로 약 3,000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식물 표본관에는 15,000여종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난초과와 야자나무과 식물, 대나무가 많습니다.
식물원에 상주하는 학자들이 식물 원예 관련 연구와 함께 다양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식물원의 공개 시간은 새벽 5시부터 밤 12시 까지 무료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GINGER(생강) GARDEN 전경
오차드 가든 전경(난 전문 화원)
오차드 가든 앞 시계탑에서
이 나무는 이 곳이 오래 전에 밀림이었음을 대변해주는 듯 합니다.
나무 하단부가 독특하여 생김새가 꼭 여자의 거시기 같은.....ㅋㅋ
브라질에서 최초로 이 곳으로 이식된 고무나무로 동남아 지역의 고무나무 퀸이라고 합니다.
이런 거목들에겐 피뢰침을 설치하여 낙뢰로 나무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노력하는
싱가포르식물원의 보살핌이 무척 감명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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