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0. 19:24ㆍ나의 이야기
선비문화탐방로 제1코스의 출발점인 거연정 전경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86호)
"자연에 내가 거하고, 내가 자연에 거하니" 라는 의미를 지닌 거연정은
봉천마을 앞을 흐르는 남강천의 암반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화림동 선비문화탐방로 안내도
오늘 걷고자하는 구간은 제 1코스인 거연정~영귀정~다곡교~동호정~호성마을
~람천정~황암사~농월정 구간으로 6km구간입니다.
경상남도 함양에 있는 화림동 계곡은 남덕유산(1,507m)자락에서 흘러 내린
물길 따라 이어지는 여덟 곳의 굽이마다 아름다운 곳에 세워진 우리나라
선비 문화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랍니다.
오늘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고 후학을 가르치며 쉬던 정자 8개 중 현재 남아 있는
거연정,군자정,동호정에 이르는 화림동계곡의 선비문화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그 주변의 경관을 돌아보며 우리들의 조상들이 어떻게 자연속에서
풍류와 휴식을 즐겼는지 되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연정 전경
좌측 나무 숲속 사이로 살며시 보이는 군자정
수리 중에 있는 거연정
군자정 전경
영귀정
영귀라는 글귀는 노래하면서 돌아 온다는 안빈낙도의 뜻으로
논어에서 유래를 찾아 볼수가 있습니다.
영귀정과 주변 반석 전경
가을이 깊어 가는지 벌써 사과가 빨갛게 곱게 익어만 갑니다.
동호정
남강천 담소 중의 하나인 옥녀담이 있는 곳으로 화림동계곡의 정자중 가장 크고 화려한 정자로
이 담소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둘러 앉을 수 있도록 너른 반석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이 반석 위에 둘러 앉아 술을 마시면서 노래와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고 합니다.
동호정 앞 돌 징검다리위의 반영
동호정 전경
람천정
호도열매
농월정 유원지 계곡
농월정 국민관광지 전경
정겨운 도보여행 회원들의 족구대회 전경
농월정 국민관광지 주차장
귀경길 차안에서 바라다 본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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