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청순한 아가씨(2014.8.5 양화진 성지공원에서)

2014. 8. 6. 14:02나의 이야기

 

 

 

 

 

 

인물만한 사진 소재는 없다.

그것이 어여쁜 미인이거나 청순하게 보이는 사람이라면

그렇다고 비싼 모델료를 주어가며 앵글에 담기엔......ㅎ

 

가끔은 로드 케스팅을 한다.

 

오늘이 그랬다.

퇴근 후 잠시 들렸던 양화진 공원에서

혼자 명상에 잠기던 청순한 아가씨.

 

정면 사진을 찍지 않는 조건으로 섭외가 되었다.

그런데 날이 너무 흐려선지 빛이 적었다. 

 

흔치 않는 기회인지라

 빛이 적은 오늘이 무척 아쉽기만 하였다.

 

 

 

 

 

 

 

 

 

 

 

 

 

 

청순한 아가씨는 내게  몇 장의 사진을 얻고

 난 그에게서 좋은 작품을 얻는다.

 

누이좋고 매부 좋은 일이지만......

세상이 험악하다 보니

 

이렇게 로드 케스팅을 하는 일도

 점점 어려워만 진다.  

 

 

 

 

2014.8.5 퇴근후에 잠시 들린 양화진 성지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