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7. 09:51ㆍ나의 이야기
인왕산 기차바위길 전경
종로구 부암동 윤동주문학관 부근에 세워져 있는 인왕산 자락길 안내도
2014.5.3 동대문 DDP와 조계사를 돌아보고 나서는 오후 시간대에 차를 자하문 바로 전
윤동주문학관이 있는 자락길 출입구로 와서 등산로입구 언덕길에 차를 주차시키고는
이 일대를 잠시 돌아 보았습니다만, 자락길을 걷기도 차 때문에 애매한 상황인지라
걷기를 포기하고는 차편으로 부암동일대를 돌아 보았으나 주차할 공간 마져도
그리 녹녹치 않은 지라 할 수 없이 연휴기간 중 날을 잡아 인왕산을 등산키로 작정하고는
아쉬운 발걸음을 집으로 돌릴 수 밖엔 없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
자하문 위 북악스카이웨이로 오르는 언덕길의 마을 전경들
부암동 전경
부암동 전경
부암동의 반계 유형원의 고택 담장
이 저택은 개방이 안되는 사저이기에 ......ㅎ
서울 서부수도사업소 요금과 전경
오늘은 연휴기간 중 어린이날이지만 우리 집엔 어린이가 없는 관계로
아침 일찍 전철편으로 무악제역으로 와서 인왕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 인왕산 등산코스는 저로서도 처음 도전하는 코스인지라
흥미반 고생반을 각오하고 산을 오를 수밖엔 없었습니다.
이 코스는 널리 알려진 등산코스가 아니다보니 누군가가 올린
불로그의 등로를 따라 찾아 나섰기 때문입니다.
암튼 이날 등산의 시작은 서부수도사업소 방향에서 인왕산을 향하여 오르는....
청련사 전경
그런데 청련사를 우측에 두고 지난 다음부터 등로가 갈라지는데
지나가는 동네분들에게 물었더니 우측으로 가라는 이야기에
우측으로 진행을 할 수 밖에는....ㅜㅜ
그 길로 해서 끝가지 올라 갔더니 이런 토속신앙을 모셨던 막다른 곳이......
결국은 알바를 하였단 생각에 다시 올라갔던 길을 따라 다시 내려가야만 하는.....ㅜㅜ
혼자 걷는 초행길이다보니...쩝쩝
청설모
병꽃
암튼 다시 내려와서 산능선을 타고 독립문 방향으로 길을 따라 계속 직진을 합니다만.....
등로 이정표도 안보이고 걷는 등로도 그리 많은 등산객이 지나다니지 않는 곳인지
등로가 그리 선명치가 않습니다.
홍제동 전경
암튼 등로(?)인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을 따라 앞으로 나가니 이런 지점으로....ㅎ
이게 제가 성곽을 따라 내려 온 등산로 였다면 엄한 곳에서
무척 고생을 하였단 것을 눈치채시리라 봅니다.ㅎ
몬 새론 길을 찾아서 인왕산을 오른다고 마음먹었는지.....
걍 아는 편한길로 오르면 되는데 그게 싫다고 새론 길을 찾아서 인왕산을 올랐으니
몬 팔자라고 고생을 해도 싸다는 생각입니다.
엉커퀴
암튼 저 성벽 위쪽에서 성곽을 끼고 아래로 힘들게 곡예를 하듯 내려와야만 하는 .....ㅜㅜ
아마 이 등로는 청와대 경호를 위한 오래 전의 순찰로 같은 느낌이....ㅎ
암튼 이 지점(범바위와 인왕산 중간 부분)으로 힘들게 올라 왔습니다.ㅋ
홍은동 일원
범바위 전경
범바위에서 바라다 본 인왕산 주봉(340M)
범바위에서 바라다 본 경복궁 전경
범바위에서 바라다 본 남산 전경
범바위에서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인왕산을 오르면서 바라다 본 범바위
이 지역은 청와대를 보호하기 위한 군사지역이라서
청와대 방향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정상 정복의 환희를 즐기는 젊은이들
정상 부근에서 경복궁을 뒤로 하고서
인왕산 정상부에서 바라다 본 북한산과 세검정 부근의 전경
인왕산에서 바라다 본 기차바위 능선
서대문구 상암동 일원
인왕산(338m) 정상에 있는 암반(340m)이 정상부입니다.
그러니 그 암반 높이가 2m란 이야기로 아시면....
통상적인 높이는 338m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간혹 340m로 표기를 하기도 한답니다.
연세대학교 뒷산인 안산을 줌으로 당겨 본 전경
줌으로 당겨 본 북한산 비봉
이 곳에서 자하문방향( 이 글에 실린 2014.5.3 부암동과 윤동주기념관 사진 참조)
반대편인 기차바위 능선으로 향합니다.
기차바위에서 바라다 본 인왕산과 뒤편의 안산
홍제동일원
기차바위 능선
가차바위 전경
자하문 부근의 부암동 전경
부암동 전경
기차바위
홍제시장 전경
한강의 저녁노을
공항철도 홍보판 미인의 미소가 아주 매력적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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