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메리켄파크의 아름다운 풍경들(2014.1.19)

2014. 2. 5. 15:07나의 이야기

 

 

 

 고베 포트 타워 전망대 전경

 

 

메리켄 파크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높이108m의 탑으로 세계 최초의 파이프 구조식 건물이며,

밤이면 조명을 받아 거대한 횃불처럼 붉게 빛난다고 합니다.

 탑 정상부에는 이 일대가 한 눈에 들어 오는 멋진 전망대가 있는데

천정에 LED 조명을 설치해 계절마다 달라지는 별자리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순백의 돛을 형상화한 고베 해양박물관 전경

 

고베 메리켄 파크는 고베항 남부의 해안을 매립해 만든 드넓은 공원으로

 휴식이나 데이트를 즐기려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주말에는 공연,벼륙시장등의 이벤트가 열려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하여주는 곳이랍니다. 

 

 공원 곳곳에 고베항의 역사를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보이는 사진의 돛을 형상화한 건물 옆 나무앞에는 물고기 모양의 (피쉬댄스)가

개항 120주년을 기념해 1987년에 세워져 있으며 그 높이는 22m에 달합니다.

 

 푸른 잔디 위에는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일본의 이민역사를 상징하는 동상,

콜럼버스가 신대륙 탐험 당시 타고간 산타마리아호의 실물 크기 복원 범선도 있답니다.

 

정면에 보이는 범선의 돛을 형상화한 순백의 조혐물은 고베해양박물관이랍니다.

 

 

 

 

 

 

 

 

고베해양박물관 전경

 

 

 

 

 

 

 

 

고베 시가지 전경

 

 

 

 

 

고베항에 정박된 범선

 

 

 

 

 

 

 

 

 

자전거 묘기 부리기를 촬영하려는 동호인들 

 

 

 

 

 

 

오리엔탈 호텔 전경

 

 

 

 

 

이민 역사를 상징하는 동상

 

 

 

 

 

메리켄 파크는 이렇게 현지인들의 결혼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더군요.

 

 

 

 

 

 

중일 국교 수교 정상화 20주년 기념탑

 

중국과 일본이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국교수립정상화를 이룬 20주년을 기념하는 탑으로

 1992년8월 28일 고베에 거주하는 화교총협회가 세운 기념비

 

 

 

12년전에 세워진 이 우호 기념비를 바라보면서 중국과 일본의 양면성을 생각해보니 

제 생각은 참 답답하기만 하였습니다.

 

18세기말 중국과 일본은 우리나라를 서로 침탈하려다 청일전쟁에서 중국은 일본에게 대패하게 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권리와 중국의 남방인 타이완과 펑후섬

 그리고 산둥반도(만주)를 일본에게 활양하게 되었다가 삼국(러시아,프랑스,독일)의 간섭으로

 산둥반도는 되돌려 받았습니다만, 타이완과 펑후섬은 일본 수중으로 넘어가게 되었답니다. 

 

오늘 날 벌어지는 쎈카코 열도에 대한 권리가 다 그 당시 발생된 것이란 관점에서 보면

일본과 중국은 아직도 청일전쟁 연장상에 있다는 생각을 근자에 저는 많이 한답니다.

 

청일전쟁 이후 일본은 러일전쟁에서도 승리를 한 후,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동남아와 중국 침탈에  거침이 없었는데 그 당시 국력이 쇠퇴하여 대패했던 중국이

지금은 강대국으로 올라서서 그에 맞는 지위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권리를 찾으려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일본과는 앞으로도 계속 마찰을 낼 수 밖엔 없는 것이 현 동북아 정세랍니다.

 

일본은 미국과 손을 잡고 쎈카코 일대와 필리핀을 거점으로 하여 중국의 남진정책을 막으려고 하고,

 중국 입장에서 보면 오래 전에 정화함대 때부터 가졌던 권리이기에 찾으려고 할 수 밖엔  없는 상황인데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이 상황이 미국편에 서기엔 아베의 우경화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 슬기로운 정책을 써서 이 어려운 동북아 국제 정세속에서

남북통일과 경제번영을 이루워야 할라는지 무척 걱정이 앞섭니다. 

 

참으로 한국인의 지혜가 빛을 발해야하는 중요한 시점 같습니다.

 

 

 

 

 

 

 

 

최신 수중익선 모형

 

 

 

 

 

 

 

 

 

고베포트타워

 

 

 

 

 

고베시티투어버스

 

 

 

 

 

 

베이 에어리어에 대형선박이 정박한 뒤편 대회전관람차가 있는 곳이 고베 하버랜드광장

 

 

 

 

 

 

 

옆에 보이는 배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탐험할 때 타고 갔던 산타마리아 실물 모형 범선으로

 고베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고베항을 돌아 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답니다.

 

 

 

 

 

산타마리아 범선 유람선

 

 

 

 

 

 

 

고베 메리켄파크 부근의 주차장

 

 

 

 

 

 

 

 

고베항 전경

 

 

 

 

 

오늘 일정에 있는 고베 관광을 끝내고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오사카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