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5. 11:19ㆍ나의 이야기
타샤의 정원(퓨전한정식) 창 너머로 반사되어 보이는
타샤의 실내 인테리어 반영이 무척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가끔은 가랑비 오는 가을 날.
나홀로 생각에 잠겨
멍하니 이런 창가에 앉아
가랑비에 젖어 나폴되는 노란 단풍잎의 마지막 사투같은 처철함과
어둠속으로 묻혀져만 가는 가을을 맘껏 즐겨보는 기분도
그리 나쁘진 않을 것 같다.
가을은 남자에게 있어
깊은 사색과 더불어 살아 온 삶에 대하여
한 번쯤 되돌아 볼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리라.
타샤의 정원 출입문 전경
타샤의 정원 홀 주 출입문 전경 (퓨전한정식)
손으로 만든 핸드 메이드 제품 각종 부조와 공예품으로
실내 장식된 타샤의 정원 실내 홀 전경
동화작가이고 삽화가인 미국인 타샤 튜터 의 평화로운 삶을 흉내내어 만든 타샤의 정원은
그녀가 평생 살아온 미국의 평온한 안식처 같은 정원은 아니더라도
내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우연히 직원들과 식사를 하러 찾아 간 곳이었지만 ,
내겐 독특한 색감으로 다가 왔기에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드립니다.
커피숖 전경
주인장께서 오랜 기간 동안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수집한 여러가지 공예품들로
실내를 장식하여 타샤만의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독특한 디테일이 무척 눈길을 끈다.
타샤의 정원 테이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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