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 무의나루길을 따라서(2013.9.21)

2013. 9. 23. 14:08나의 이야기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소무의인도교 전경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면서 전철안에서 찍은 나의 자화상

 

 

 섬여행을 대다수의 사람들은 교통이 불편한 까닭으로 어렵단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사실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불편을 느끼지 않고서도

쉽게 찾아 가 볼 수 있는 수도권 근교의 섬들은 의외로 많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늘 소개 시켜드릴 소무의도입니다.

소무의도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도역까지 공항철도가 운행되는 사유로

사실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갈 수가 있답니다.

 

교통편으론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1시간 간격으로 운항되고 있는

 공항순환철도를 이용하여 용유도로 향하는 방법이고,

공항순환철도 배차시간이 안맞으면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용유행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용유도로 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영종도는 우리 집에서도 무척 가까운 곳이라 저도 차를 몰고 갈 수도 있었지만,

오늘은 명절연휴기간이라서 나들이 객들이 많으리란 생각과,

 오고 가면서 나들이객들이 몰고 온 많은 차들로 인하여

차를 배에 싫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리란 추측,

 또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명절 휴일을 즐기기 위하여 가는 길이라서

트래킹이 끝나면 쐬주를 한 잔 부담없이 하려는 생각에

차를 버리고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작정하였답니다.

 

 

 

 

 

 

 

 

 

 인천국제공항전철역 상부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을 하고나니 용유도로 향하는 순환열차가 40분정도를 기다려야만 하는....

기다리는 시간이 좀 많은 탓에 걸어서 여객터미널 3층에서 용유도로 향하는 시내버스를 탔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바라 본 인천국제공항 전철역 상부 전경

 

 

 

 

 

 용유도 해변전경

 

 

 

 

 

 

 잠진도 해변전경

 

 

 

 

 

 잠진도선착장에서 무의도행 여객선을 타는 광경(1인 왕복:3,000냥)

 

 

 

 

 

 

 

선착장에서 무의도를 순환하는 시내버스(요금 편도 1,200냥, 교통카드 편도 1,100냥)를 타고

소무의인도교 앞에 하차를 하였답니다.

 

사실 무의도에는 호롱곡산과 국사봉을 산행 할 수가 있는데,

 산행시에도 이곳에서 하차하여 호롱곡산 방향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제 불로그에서 참조 요망)

 

 

 

 

 

 

 소무의인도교 전경

 

 

 

 

 

 소무의교에서 바라본 무의도

 

 

 

 

 

 

 소무의인도교 다리 중간에서 바라 본 파란 건물이 있는 소무의도와 넓은 개펄이 있는 무의도

 

 

 

 

 

 

 무의 바다누리길 안내판(소무의도 내에 있음)

 

 

 

 

 

 

 무의도에서 소무의도로 건너와서 바라 본 소무의대교

 

 

 

 

 

 이곳 무의나루길은 입장료 1인 1,000냥을 받고 있답니다.(무의나루길 매표소 전경)

 

 

 

 

 

 가파른 목재 테크 길을 오르면서 바라 본 무의도

 

 

 

 

 

 

 

 이렇게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야하니 제법 땀도 나고 숨도 헉헉거립니다.ㅎ

 

 

 

 

 

 

 

 

 하도정(소무의도에서 제일 높은 안산 봉오리에 세워진 정자)

 

 

 

 

 

 

 

명절 연휴기간이라서 그런지 이 곳도 만원 사래로 쉬어 갈 틈도 보이질 않는군요.

 

 

 

 

 

 

 해녀섬 전경

 

 

 

 

 

 소무의도 레이다기지와 무인등대가 바라다 보입니다.

 

 

 

 

 

 

 

 

 

 

 

 

 

 

 레이다 기지와 몽여(돌출부해안)가 바라다 보입니다.

 

 

 

 

 

 

 

 

 

 

 

 

 

 명사해변 전경

 

 

 

 

 

 

 

 

 작은 섬 밀려드는 물결에

 다가앉는 속삭임

너와 나 우리

따스한 만남 이야기

 

 

 

 

 

 명사의 해변에 세워진 조각

 

 

 

 

 

 

 

 

 

 명사해변전경

 

 

 

 

 

 

몽여 전경

 

 

 

 

 

 

 

 

 몽여해수욕장 전경

 

 

 

 

 

 

 

 몽여 방파제

 

 

 

 

 

 

 

 

 몽여해수욕장 전경

 

 

 

 

 

 

 

 

 

 부처깨미 전망대

 

 

 

 

 

 

 부처깨미 전망대 하단 기암에 걸터 앉아 서해를 바라보며

 망중한에 잠긴 젊음이 아름답게만 바라다 보입니다.

 

 

 

 

 

 

 

 부처깨미전망대 전경

 

 

 

 

 

 

 

 

 때무리길 전망대에서 바라 본 무의도와 소무의인도교

 

 

 

 

 

 

 

 

 

 

 

 

 소무의도 선착장 전경

 

 

 

 

 

 

 

 

 

 

 

 

 

 

 

 소무의인도교 하단에 있는 포장마차

 

 

 

 

 

 

 

 

 

 무의도 전경

 

 

중간 부분에 보이는 제일 높은 건물 바로 앞 하단부에 

무의도 호롱곡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고 버스 정류장도 그 근처에 있습니다.

 

 

 

 

 

 

 

 

가운데 건물이  무의도 시월드호텔 전경

 

 

 

 

 

 무의도 선착장 해변쪽 쉼터

 

 

 

 

 

 다시 이곳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로 건너가기 위하여 잠진도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는지 벌써 망둥어낚시에 나선 조사님들이 오늘은 무척 많더군요.

이들 조사님들이 망둥어를 잡아야 몇 마리나 잡겠습니까?

 아마 오늘 이들은 가족과 함께 망둥어 보다는 기다림이란 희망과

 줄거움이란 단어를 낚았을 것으로 저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잠진도에서 영종도로 향하는 바다길 전경

 

 

 

 

 

 

여러분 모두 들 명절 휴일을 줄겁게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만,

앞으로 주말 휴일 마땅하게 갈 곳이 없다면 저는 이 곳 소무의도를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많은 시간이 들지도 않는 곳이고, 적은 경비로 아름다운 볼거리,즐길거리, 먹거리

(해산물, 칼국수,전어구이, 조개구이,대하구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여러분에게 알려 드립니다.

필 히 가실 때에는 차량보다는 걸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의외로 차를 갖고 가시는 것보다도 편리하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 할 수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이곳으로 들어 오는 사유로

차가 줄을 서서 배를 기다리고, 무의도 내를 오가는 순환시내버스가 그 차들로 인하여

 불편을 겪는다는 것을 아신다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혜를 가져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