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협곡과 백두산의 원시림(2013.7.27)
2013. 8. 16. 10:45ㆍ나의 이야기
금강대협곡의 전경
백두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흘려내려 만든 V자 형태의 협곡
금강대협곡을 들어가는 나무테크 진입로 옆에는 화산폭발 이후부터
자라난 나무들로 가득찬 원시림으로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 쌓여 있어
내게는 한 낮 무더위를 식혀 줄 정도로 시원함을 주었다.
금강대협곡으로 용암이 지나가면서 타다가 굳어버린 용암의 선명한 자국이
V자 협곡을 따라 아직도 남아 있는 모습이.....
이 곳에서 협곡으로 내려가서 흐르는 물도 만져보고 싶었으나 내려가는 길이 없는 아쉬움이.....
홍송왕이라는데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적송으로
내 짐작으론 수령이 400~500년생 되어 보인다.
연인송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듯 싶었던 이나무는 이 곳을 찾는 연인들이
이렇게 열쇄와 그들의 사랑을 기원하는 형태로....ㅎ
앞에 가는 여자분은 백두산을 등정할 때 따라오는 중국 안내자로
백두산을 오를 때에는 누구든지 이렇게 의무적으로 현지가이드를
대동해야만 백두산 등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것은 아마 이 곳 현지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생각된다.
중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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