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3. 14:04ㆍ나의 이야기
서풍받이를 강난도 등산로 방향에서 바라 본 풍경
강난로 등산로에서 바라 본 기름아가리 해변풍경
날씨가 흐리더니 결국은 옷이 젖지 않을 정도로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으나
계속 등산로를 따라 직진할 수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외냐면 들어 온 거리가 나가기에도 애매한 거리다보니....ㅎ.
이젠 폭우가 내려도 젖을 각오를 할수밖에는.....
서풍받이 후면 전경
잔디가 파릇한 독특한 배사면 풍경이 마치 백두산 북파 능선같은 느낌을 주는
독특한 해안 지형이 조금은 독특하게 내게로 다가 온다.
강난도 등로에서 바라 본 기름아가리해변
한적한 곳 등로에 설치된 벤취
이 곳은 옹진섬의 전형적인 소사나무군락으로 이루워져 있었다.
마당바위 표지판을 팬션 운영자가 설치를 .....
얼마나 답답혔으면 펜션주인이 이 표지판을 설치했겠지만,
옹진군에서는 이 아름다운 강난도 등산로를 재정비하시고
조속히 이정표를 설치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무척 넓은 지역의 마당바위
드디어 도착한 오늘 여정의 마지막 종점인 마당바위이다.
마당바위 전경
마치 식탁처럼 생긴 사각바위
하단부분 마당바위
상단부분 마당바위
아침 민박집을 나오면서 슈퍼에서 구입한 막걸리 1통으로
이 사각식탁에 앉아서 이 곳 등로를 따라 오면서 흘렸던 땀과 갈증을 해소하였다.
바로 이 곳에 앉아 있는 유일한 등산객인 내가 혼자서 누릴수 있는
이 특별하고 유일한 권리를 내 어찌 즐기지 않을 수 있을까.....ㅎ^^*
땀을 흘린 뒤에 먹는 막걸리 맛은 먹어 본 사람이 아니면 잘모르지만......ㅎㅎㅎ
해국
기름 아가리쪽 해안 절벽풍경
마당바위 너덜바위지대
마당바위 하단부
이젠 마당바위를 뒤로하고 광난두 정자각 방향으로 원형을 그리는 등로를 따라 나가기 시작하였다.
기름아가리쪽 해안
여기에도 기름항아리 = 기름아가리 두가지로 표기를.....
기름아가리 해안쪽 등로에서 서풍받이 등로 방향을 올려다 본 풍경
기름아가리해변
기름아가리 해변 하단부에 해일에 밀려 온 가두리 양식장이 방치되어 있다.
강난도 원형등로 합류지점
사실 이 곳에는 군사시설이 어디를 가던지 많은 탓에 이 번 대청도 여행에서는
이를 사진에 싫지 않으려 무척 애를 썼다.
이 것 또한 북한으로부터 우리나라를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이고 군사보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적 좋은 풍경에 우리 군사시설이 있으면 사진을 비켜찍는 방법을
썼음을 이해하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사진을 찍기도 어려웠지만,
그렇다고 내가 우리 군의 군사 상황을 북한의 적들에게 알려 줄수는 없는 일이고,
또 앞으로 어떤 관광객이 이 곳으로 여행을 오더라도 군사시설들을
마구 찍어 올리는 짱구 같은 짓거리는 제발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금 내가 서있는 이 곳은 북한과 항상 긴장속에 대치를 하는 우리 땅이고
단 한뼘의 면적이라도 그들에게 내어 줄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기 때문이다.
기름아가리 해변
광난두 정자각
하단부 모래을 해변
사탄동으로 내려가는 포장도로
등로를 벗어나 광난두정자각을 거쳐 사탄동으로 가서 시내버스를 타고 신진포로 가려고 하였으나
시내버스 시간이 맞지를 않아 사탄동에서 해변 공사차량을 얻어타고 신진포 민박집으로
돌아와 점심을 한 후에 2시20분배로 인천항으로 돌아 왔습니다.
갑자기 가게된 1박2일 일정의 대청도 여행이었지만,
대청도의 때묻지 않는 자연 풍경에 흠뻑 빠진 줄거운 여행이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함 가보셔서 대청도의 맑은 하늘과 잘 보존된 자연풍광들을 즐겨 보셨으면 합니다.
특히 요즘에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는
타시도민들에게도 1박2일 일정이라면 선비의 70%를 활인해주는
행사(예산 소진시 종료)를 하고 있답니다.
적은 여행경비로 서해5도를 들어가 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오니 많이들 들어가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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