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그 섬에 가고 싶다! 대청도 검은낭해변(2013.5.17)

2013. 5. 19. 15:44나의 이야기

 

 

 

 대청도 답동해안 산책로(검은낭해변)전경

 

 

 

 

 

 인천항과 백령도를 오가는 오렌지호 선실 전면 전경

 

 

 

 

오렌지호 선상에서 바라본 대청도  황금동해안전경

 

 

 

 

 대청도 황금동해안

 

 

 

 

 오렌지호 선상에서 바라 본 대청도 황금동해안 전경

 

 

 

 

 대청도 선진포선착장 무인등대

 

 

 

 

 오렌지호 선상에서 바라 본 답동해안산책로(검은낭)전경

 

 

 

 

내가 인천에서 타고 온 오렌지호로 제일 첫번째 기항지인 대청도에서 승객들과 수화물을 내리고 있는 전경

 

 

 

사실 오늘 섬여행은 당일치기로 옹진섬 가까운 섬이나 당일들어 갔다 나오려고

 마음먹고 인천항으로 차를 몰고 나왔으나 예매를 안한 탓에 옹진섬으로

들어 가는 모든 선표가 매진 상태란 것을 매표창구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다.

 

그래도 연휴 3일간 오늘 당일치기야 혹여 표가 있을 것 같은 예감에

 인천항으로 왔는데 실망이 .....ㅜㅜㅜ.

 

혹여 하는 생각에 덕적도행을 예매 대기상태로 줄을 서보지만 대기줄이 너무 나 길었다.

포기를 하고는 9시에 출항하는 백령도행 매표창구로 가서 혹여 표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더니

 한 명은 예매자가 안오는 것 같아 들어가는 표 한 장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나오는 표가 없다는 창구 담당자의 이야기에 아니 들어가는 표만 있으면 뭐하냐는

  내 닥달에 비상용표가 한 장 있었는지 표를 결국엔 끈어 준다.

 

오늘 09:00 인천항을 출발하여 대청도에 12시경 도착하여

 내일 14:20에 대청도에서 나오는 표를 어렵사리 끈고는 배를 향해 뛰어 나갔다.

ㅎㅎㅎ 왜 뛰어야 했냐하면 누가 들어가기를 포기한 것을 확인하고

 표를 구입한 시간대가 배출항 6분전이였기 때문이다.

 

 

 암튼 난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1박2일 여정의 대청도 섬여행을

졸지에 이 곳 인천항에서 결정하였으니 그 이유는 간단하였다.

 

요즘 서해5도는 배삯의 70%를 보조해주기 때문에 들어가는 왕복선비(38400원)가 무척 저렴하기 때문이고,

또 대청도는 내가 지나치기만 하였지 한 번도 섬내를 돌아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암튼 당일치기 섬산행으로 준비를 한 까닭에 바람막이 정도만 걸쳤고,

 또 배낭에는 김밥 1줄 , 생수 작은 것 2통,  열무김치1봉, 장수막걸리 1통,

신라면 1봉, 코베아 알파인 1인용 포트와 우비 정도에 약간의 간식과

 액체 쥬스류가 내 준비물의 전부였으니.....ㅎ.그래도 큰 걱정은 없었다.

 

배안에서 대청도에 사시는 분들을 통하여 민박과 식사를 겸할 집을 대충 알아 보았기 때문이다. 

추천 받은 집은 선진도 선착장에 있는 바다횟집으로 식사와 민박이 가능한 집이라고

 하셔서 난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바다횟집을 먼저 찾아가 민박할 방을 알아 보았으나

주인 아주머니께서 방1개가 나올 것 같다고 하신다. 

 

그래서 구두 예약을 하고 나와서는 난 답동해안산책로로 섬트래킹을 나섰다. 

 

 

 

 

선진포항 방파제  

 

 

 

 

 선진포항 전경

 

 

 

 

 선진포항 대청도  중심지

 

 

 

 

 

 어부상

 

 

 

 

 대청도 관광 안내도

 

 

 

 

대청도 주소 안내도

 

 

 

 

 

 검은낭 해안산책로(답동해안)

 

 

 

 

선진포 무인 등대

 

 

 

 

 

 

 마치 자갈이 백령도의 콩돌해변과 같은 느낌의 해변

 

 

 

 

 

 

 

 

 

 이 답동 해안산책로는 검은낭 절벽에 목책부교 테크를 잘 설치한 곳으로

 걷는 동안 테크시설에 쓸데없이 많은 돈을 들였단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 크게 볼거리가 없는 곳에

많은 예산을 투여한 전형적인 지자체 예산 낭비 같아 보였다.

 

 이것에 대하여서는  다음에 올릴 글에서 또 언급을 할 생각이지만.....

 

 

 

 

 암튼 하늘이 맑았고 바다도 파래선지 이 테크부교를 걷는 내내 편함을 느껴선지

 시설 자체는 좋았었다는 느낌이.....ㅎ 

 

 

 

 

 

 

 

 

 

 

 

 

 

 

 

 

 

 

 

 

 

 

 

 

 

 

 중간 부분에 있는 쉼터

 

 

 

 

 

 

 

 

 

 

 

 보리아제비가 벌써 이 곳은 빨갛게 익은.....

 

 

 

 

 

 

 

 

 

 

 

 

 

 이곳이 답동해안(검은낭 해변)산책로의 종점

 

 

 

 

 

 

 

 

 

 

 

 

 

 새 한마리가 바위 위에 앉았으나 줌렌즈를 장착 안한 탓에 ......ㅎ 

무슨 새인지 조금 궁금했지만.....

 

 

 

 

 

 

 

 

 

 

 

 

 

 

 

 

 

 

 

 

 

 암튼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조망하기에는 그런대로 멋진 장소이지만,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개발했어야 되었는지에 대하여서는 조금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