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에 도취되어 걸었던 경주 월성의 아름다운 풍경들.1(2013.4.7)
2013. 4. 9. 20:32ㆍ나의 이야기
월성 토성위에는 만개한 벗꽃들로 뒤덮여 해자 발굴지역의 유자꽃의 덜 개화한 연초록과
더불어 묘한 대비를 이루워 봄만이 줄 수있는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월성 주변에 있는 천년 우주의 신비를 캐던 첨성대가
연초록의 물결에 둘러 쌓여 보여주는 이 아름다운 풍경은
내가 오늘 경주 토함산 산행을 접고 월성부터 보고자 했던 첫 번째 이유이기도 하다.
조금 아쉬웠다면 유채꽃의 개화가 조금 일러서
유채꽃의 노랑과 벗꽃의 분홍색상이
주는 색감의 변화가 조금 부족했다는....ㅜㅜ.
그런데 세상사 이치가 내가 바란대로 얻을 수는 없는 법.
아쉬운데로 이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하는.....
내가 나를 찍을 수는 없다 보니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몇 장의 사진을 찍어주고는
내 사진을 부탁혀 몇 장을 찍어 올리긴 하지만,
무언가 나사 하나가 빠진것 같은 느낌이 가득차는.....ㅜㅜ
석빙고 입구
천애교
멀리 계림과 내물왕릉 일대가 바라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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