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조루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1(2012.10.14)

2012. 10. 14. 21:00나의 이야기

 

 

운조루 앞 정원에 있는 연못 옆 돌담에 담장이 덩쿨은 짙어가는 가을단풍 옷으로 붉게 물들어 버리고....

 

 

오랜 만에 찾은 운조루는 정겹게 내게 다가 왔습니다.

 이 집은 후손이 아직도 이 집에서 살림을 하는 사유로 입장료는 집주인에게 내고 들어가야 만 한답니다.

타인능해의 덕을 베푸신 조상들의 음덕을 물려 받았을 텐데.....

지금은 몰락하여 집수리마져도 잘안되는 이렇게 입장료 수입이라도 많아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도 지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개인 소유 재산이다보니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이런 문화재를 우리 국고에서라도 보조하여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지혜는

아직도 부족하다는게 어떤 점으로 보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이 지역은 오래 전부터 마을을 흐르는 농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더군요.

산 위 문주사쪽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오미마을 전체를 지나도록 만들어 놓아서

주민들은 그 물을 이용하여 빨래도 하고 식수로도 사용하고 논농사에 이용하면서 살아 왔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물을 일찍부터 다스려 왔던 이곳 오미마을 주민들의 지혜가

이곳을 비옥한 터전으로 일구워 왔음이 무척 놀라운 곳이랍니다.

 

 이 오미마을 상류쪽 계곡은 유량도 풍부하고 물이 맑은 아름다운 계곡이 있어

 한 번쯤은 올라가 보셔도 무척 좋은 곳이랍니다.

최정상부에 있는 문주사란 절까지 차가 올라 간답니다. 

여름철에 한번 지나치지 마시고 함 올라가보시면

 문주사란 절의 아름다움과 맑은 계곡이 주는 느낌이 무척 좋답니다. 

 

 이 지역은 지리산국립공원의 경계 밖이라서 주민들이

 이 계곡에서 음식도 해먹는 그렇게 구속을 받지 않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운조루 외진곳에 자리잡은 뒷간

 

 

사당

 

 

 

 

 

타인능해 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