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내량과 해간도의 아름다운 풍경들(2024년 봄 거제 두 달살기 2024.2.28)

 

 

 

연기마을과 견내량 표지판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올려드렸던 둔덕기성에서 내려다 보이던 해간도에 관해서

언급한 바가 있었는데 오늘에야 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통영과 거제대교로 연결되어 있는 견내량 지도

 

 

견내량(見乃梁)은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와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를

잇는 거제대교의 아래쪽에 위치한 좁은 해협입니다.

 

길이는 약 3 km, 폭은 약 180m, 400m까지로 임진왜란 때 한산대첩의 주요 배경으로

현재는 거제대교와 신 거제대교가 걸쳐 있는 곳입니다.

 

거제대교는 1971년 4월 8일 준공된 연육교로 길이 740m, 너비 10m, 높이 53m의 다리이고

70년대 초반 조선소의 건설로 인구와 물동량이 늘어나자, 신 거제대교를 1999년도 4월 20일에

준공하였습니다.

 

신 거제대교는 4차선의 길이 940m, 폭 20m, 높이 20m로 건설되었습니다.

 

 견내량은 옥포해전과 한산대첩의 주요 배경지로 특히 한산해전은 7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견내량에서부터 한산도 앞바다 그리고 안골포 전투를 벌이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수군은 한 번이라도 패하면, 수로의 주도권을 놓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해 있었으므로, 해협과 만을 낀 수륙 합동 작전을 위한 유인작전과 공방전을 하는 전술을 구사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의 주요 해전의 배경이 된 곳은 이러한 좁은 해협과 거센 물길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육지와의 사이에서 바다의 폭이 가장 좁아지는 곳이기 때문에 지금은 모두 교량이 서 있습니다.

 

 

 

 

 

통영 장평리 연기마을 등대 전경

 

 

 

 

 

 

 

 

전면 거제대교 후면 신 거제대교 그리고 통영타워

 

 

 

 

 

 

해간도와 통영을 연결하는 해간교 

 

 

 

 

 

 

해간도에서 바라다본 통영의 장평리

 

 

 

 

 

 

해간교 전경

 

 

 

 

 

해간교 아래는 수심이 생각보다 얕은 탓에 바닥이 바라다 보입니다.

 

 

 

 

 

해간교에서 바라다본 거제도의 풍경들

 

 

 

 

 

이곳은 학꽁치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해간도의 포구 전경

 

 

 

 

 

소류도와 유대도 전경

 

 

 

 

 

해간도에서 바라다본 통영

 

 

 

 

 

통영 쪽 장평리 안쪽 해변도로에서 바라다본 해간도

 

 

 

 

 

통영 장평리 해간교 아래쪽 해안도로

 

 

 

 

 

해간교 위쪽 해안도로 상부 쪽 전경

 

 

 

 

 

통영 쪽 해안도로변의 정원이 아름다운 개인 주택들

 

 

 

 

 

통영타워전경

 

 

 

 

 

건너편은 거제시 덕호리

 

 

 

 

 

아그네스 파크 출입구 전경

 

통영의 해간도를 돌아본 후 여차의 숙소 펜션으로 향하던 길에 아그네스 파크의

동백꽃이 아름다워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아그네스파크 출입문에 곱게 핀 겹동백꽃

 

 

 

 

 

 

아그네스 파크 정원에 세워져 있는 이순신 장군상

 

 

 

 

 

아그네스파크 카페와 전시실

 

 

 

 

 

아그네스 파크 조형물과 후면으로 보이는 해간도

 

 

 

 

해간도 전경

 

 

 

 

 

아그네스파크 전경

 

거제 아그네스 파크는 기존 수산물 가공 공장을 숙박시설, 카페, 수영장, 갤러리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곳으로 거제 아그네스 파크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창업주가 원양 수산업에 종사하여 건축물

곳곳에서 어선, 밧줄, 어망 등 바다와 관련된 전시물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정원만 잠시 무료 주차한 후 들려 보았기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