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딕지구 야간투어(2022.12.27~12.28)

2023. 1. 31. 17:44나의 이야기

 

바르셀로나 대성당(Barcelona Cathedral) 전경

 

바르셀로나 대성당(Barcelona Cathedral)은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13세기말에 착공하여

약 150년 후인 15세기 중반에 카탈루냐 고딕 양식으로 완공된 바르셀로나의 대성당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성당이라고 하면 흔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떠올리지만

진짜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고딕 지구의 세우 광장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성당에서 꼭 눈여겨보아야 할 곳은 바르셀로나의 수호 성녀인 산타 에우랄리아의 순교 장면이

묘사된 조각으로 성당의 중앙 제단과 성가대석 아래쪽 대리석에 있다고 하는데 스페인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인 바르톨로메 오르도녜스가 남긴 걸작이라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교구박물관(Museo Diocesà de Barcelona) 와 빌라 드 라 아트 갤러리 바르셀로나(Vila de l'Art Galleries Barcelona) 사이의 아름다운 야경

 

 

빌라 드 라 아트 갤러리 바르셀로나( Vila de l'Art Galleries Barcelona) 의 야경

 

 

 

이 근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은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을 합니다.

 

 

콜럼버스 기념비(Columbus Monument)

 

1888년에 세운 화려한 코린트식 기둥으로 꼭대기에는 아메리카를 가리키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있습니다.

 

 

람블라스 거리(La Rambla)

 

 

람블라스 거리(Ramblas Street , La Rambla)는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거리로

카탈루냐 광장에서 바르셀로나 해안가 방향으로 콜럼버스의 탑까지 이어지는 거리로,

바르셀로나에서 놓칠 수 없는 곳이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기념품과 꽃을 파는 곳을 지나면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산 호셉 시장(보케리아 시장)이 나옵니다.

 

유럽에서도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 주는 거리의 예술가들도 람블라스 거리의 관광 포인트이고

람블라스 거리 중간쯤에는 호안 미로가 디자인한 모자이크 타일이 깔려 있습니다.

 

근처에는 용과 우산 모양의 조형물로 장식된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은 예전에

우산 가게였다고 하며, 용 조각은 호안 미로의 작품입니다.

 

조금만 더 내려오면 왼편에 야자수가 가득한 레이알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가우디가

학생 때 디자인한 가로등을 볼 수 있고, 오른편에는 가우디의 작품인 구엘 저택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해안가에 가까워질수록 다양한 종류의 초상화를 그려 주는 거리의 화가들이

많은데 람블라스 거리는 거리 자체를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탈루냐 극작가 세라피 피타라 기념비

 

 

무스타파의 제뮤즈 케밥이란 상호 간판= 켄터키치킨 할아버지 같은 상호 간판 ㅋㅋ

 

 

구엘 저택(Palau Güell)

 

 

구엘 주택의 독수리 문양 철제 조형물

 

구엘의 자택으로 집(까사)이라는 표현대신 '팔라우' 궁전이라고 표현하며

구엘 궁전이라고 불리는 장소입니다.

 

다른 가우디 작품과 달리 화려하게 타일로 만들지는 않고 천연 대리석 등으로

만들어 깔끔하면서 고급진 내부를 자랑합니다.

 

가우디 특유의 화려하고 곡선이 가득한 내부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총 4층으로 구성된 구엘 저택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저 당신이라는 건축가를 존경합니다."

 

- 가우디의 평생 후원자, 구엘 -

 

구엘주택 영업시간 : 하계-10:00~20:00, 동계-10:00~17:30

 

구엘저택 입장료: 성인 12유로, 학생 등 할인 9유로

 

*매월 첫째주 일요일 무료입장 4월23일, 9월 11일, 9월 24일 무료입장

 

휴관일:일요일, 월요일, 공휴일(1월 6일, 12월 26일 )

 

지금은 영업시간이 지난 야간이다 보니 내부는 볼 수도 없습니다.

 

 

구엘의 자택 앞 골목

 

 

구엘 주택가 골목의 그라피디를 배경으로

 

 

레알광장(Plaça Reial)

 

 

가우디가 대학생 시절 공모전에서 당선된 첫 작품

 

이 화려한 가로등은 가우디가 젊은 대학시절 시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에서 당선된 첫 작품으로

주철과 청동으로 만들어졌는데 가로등의 장식은 투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제작된 2개의 초기 가로등은 가스등이었으나 지금은 전기등으로

보수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레알광장에서 가우디의 가로등을 배경으로

 

 

레알 광장의 분수

 

높은 야자수가 하늘로 향해 뻗어있는 레알광장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그런 곳으로

현지인들에게는 밤의 광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야간에는 더욱 활기를 뛴다고 합니다.

 

 

레알광장의 분수를 배경으로

 

 

산트 하우메 교회(Església de Sant Jaume천주교 성당)

 

 

하몽 판매점

 

 

좁은 골목에 마차가 다니면서 바퀴에 파인 모서리 홈

 

 

바로크 양식의 산 펠리페 내리 천주교 성당 전경 

 

 

기념비적인 분수와 산트 펠리프 네리 광장(Font Monumental과 Sant Felip Neri Square)

 

 

Oratori de Sant Felip Neri de Barcelona(바르셀로나의 산트 펠리프 네리 성당)

 

 

이곳은 영화 향수에 등장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광장 한 귀퉁이에 있는 분위기가 고즈넉한 레스토랑

 

 

산 펠리프 네리 스퀘어의 비밀

 

이 작은 광장은 평화롭고 고요한 동네의 안식처 같아서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아늑한

레스토랑에 앉아 산 펠리프 네리 (Sant Felip Neri)의 작은 교회를 바라보고 식사를 즐기고

있지만, 사실 이곳은 끔찍한 역사를 지닌 장소로 벽에 불규칙한 자국들이 많은 곳입니다.

 

 스페인 남북 전쟁 (1936-1939) 때 이 광장은 분쟁의 중심지로 많은 포탄과 총탄의 파편자국으로

교회 외관은 일부가 파괴되었으며 많은 희생자가 난 장소로 오늘날 이 상처는 사람들이 전쟁을

통해 견뎠던 바르셀로나 도시의 고통을 일깨워주기 위해 남겨진 장소입니다.

 

 

영혼이 자유로운 젊은 처자들

 

 

바르셀로나 대성당(Cathedral of Barcelona)

 

 

C. del Bisbe

 

 

주교의 다리(Pont del Bisbe)

 

바리 고택의 두 건물을 이어주는 대리석 다리로 단검에 찔린

해골 조각이 이색적인 곳입니다.

 

 

우측 Casa dels Canonges(대포의 집)

 

 

Casa dels Canonges(대포의 집)의 빗물출구 조형물

 

 

쇼 윈도에 전시된 케맄처 상품들의 현란한 색상들은 카탈류나 고유의

예술성을 느끼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산 하우메 광장(Plaça de Sant Jaume)

 

유명한 도시 광장으로 시청과 카탈루냐 자치주 정부청사가 있습니다.

 

오늘은 성탄절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연말 분위기와 겹쳐

이곳을 방문한 유럽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Palau de la Generalitat de Catalunya(연방정부 사무소)

 

 

Ajuntament de Barcelona(시청)

 

 

바르셀로나 시청 앞에서

 

 

시청 정문 옆의 조형물

 

 

산 하우메 광장(Plaça de Sant Jaume)에서

 

 

스페인의 상징과도 같은 현란한 플라멩코 인형

 

 

플라자 델 레이 광장 전경

 

 

Mirador del Rei Martí(플라자 델 레이 광장의 건축학적으로 흥미로운 건물)

 

바르셀로나의 역사박물관과 로마 시대 도로 등의 고고학 유물이 있는 중세 건물입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전경

 

 

샹그리아와 간단한 안주로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밤을 즐겨봅니다.

 

9박 12일간의 두바이,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도 오늘 밤을 마지막으로

아듀를 고한다는 생각 탓인지 아쉬운 생각만이 맴돕니다.

 

 

이제 바르셀로나의 밤도 깊었는지 바르셀로나 대성당 부근의

그 많던 인파들도 한산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창밖으로 바라다 보이는 바르셀로나의 머리(La Cara de Barcelona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바르셀로나 외곽의 Hotel Exe Campus 전경

 

 

12.28 이른 새벽에 일어나 공항으로 향하다 보니 아침은

도시락으로 챙겨 호텔을 떠나는.....ㅜㅜ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12.28 09:30분에 아부다비로 향하는 EY50편으로 아부다비공항에

도착하여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로 환승을 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전경

 

 

아부다비로 향하는 EY 50 에티하드 항공 전경 

 

 

아부다비 공항 환승구역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12.28 22:15분발  EY856편을 기다리는 아부다비 공항의

환승구역 전경으로 인천공항에는 내일 12.29 오전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