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꽃이 만개한 엉덩물 계곡(제주도 세 달 살기 2022.3.28 & 2022.4.3)

2022. 4. 6. 12:22나의 이야기

 

엉덩물 계곡 출입구에 만개한 동백꽃과 벚꽃

 

 

 

분홍색 동백꽃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찾아보아야 할 서귀포 중문의 아름다운 유채꽃 명소 엉덩물 계곡은

올 해에도 변함없이 유채꽃이 만개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이곳 말고도 이 근처의 별 내린 전망대 아래쪽에 위치한 배내골도 유채꽃이 아름다운 곳이

었는데 올 해에는 기나긴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멋진 십자가 테크 길과 유채꽃밭은

아쉽게도 제거해 버렸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이곳 엉덩물 계곡은 펜션에 함께 거주하는 황선생 님과 2022.3.28일 함께

올해 처음 찾았었는데 사실 이곳을 찾아오는 게 목적이 아니라 달래를 캘 장소를 찾아가다가

근처를 지나게 되어 잠시 들려보았었고 2022.4.3 오후 저의 숙소를 찾아 제주도 세 달 살기를

실행하고 있는 저를 찾아 2박 3일간 잠시 제주로 여행을 온 제 처와 또다시 찾아보았기에

두 번에 걸쳐 찍은 사진들로 이 글을 올려드립니다.

 

 

 

엉덩물 계곡에서

 

 

중문 관광단지의 롯데호텔 동편으로 자리한 엉덩물 계곡은 큰 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준하여

물을 찾는 짐승들조차 접근은 못하고 엉덩이를 들이밀고 볼일만 보고 돌아갔다고 해서

엉덩물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봄이면 계곡 경사면을 따라 유채꽃이 만발하여 장관으로 입장료를 받는 다른 유채꽃 단지와는

달리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평지보다 유채꽃 풍경이 입체적인 곳입니다.

 

올레 8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중문 달빛 걷기 공원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제주 세 달 살기의 첫 글의 시작과 더불어 이제 제주의 봄소식을

자주 전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