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경들.2(신안 세달 살기 2021.10.29)

2021. 12. 4. 22:10나의 이야기

 

8. 마태오의 집(기쁨의 집)

 

 

노둣길에서 바라다보는 소악도와 대기점도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갯벌

 

 

소악도와 대기점도 사이의 노듯 길에 있는 8. 마태오의 집 고운 반영

 

 

마태오의 집 내부전경

 

 

바라만 보아도 여유롭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이곳 신안의 갯벌 속으로 스며듭니다.

 

마음의 안식을 가져다주는 이 평화로운 풍경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아도 휠링이 됩니다.

 

이런 맛에 신안 지도에서 3개월 살이를 하고 있는데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소악도와 대기점도 사이의 노듯길 중앙에 세워진 제 애마 전경

 

신안 섬 티아고 12 사도 순례길을 돌아보는 방법은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처럼 자차로 편하게

돌아보는 방법과 이곳 대기점도 선착장 (베드로의 집) 입구에 있는 전동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여 돌아보거나 아니면 12km 구간을 발품을 직접 팔아 걸어서 돌아보는

것이지요.

 

그런데 걷는 구간이 제법 시간이 소요되는 탓에 생각보단 힘이 든답니다.

 

또 이 곳 섬 티아고 12 사도 순례길 여행이 저처럼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뱃시간에

쫓겨 여유로운 여행이 어렵다는 점은 인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곳 섬에는 민박집도 있고 펜션 그리고 식당도 있으니 1박 2일 여행을 추천하고 싶은데

제가 이렇게 추천드리는 이유는 섬과 섬 사이 갯벌 속으로 뜨고 지는 일출과 일몰의 황홀한

아름다움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곳 신안 지도읍 하탑(사옥도)에서 3개월 살이 중에 있다 보니 제가 머무는

숙소에서 병풍도로 향하는 송도 선착장까지는 사옥 대교만 건너면 되는지라 저로선

당일 여행이 편하기에 제 애마로 차도선을 타고 들어 왔습니다. 

 

 

 

7. 토마스의 집(인연의 집)

 

 

토마스의 집 내부 전경

 

 

바르톨로메오의 집 하단부에 적힌 공사 중 표지판

 

 

6. 바르톨로메오의 집(감사의 집)

 

 

바르톨로메오 집(감사의 집)의 고운 반영

 

 

작은 호수 한가운데 스텐 구조물과 채색 유리로 아름답게 치장을 한 이 작은 바르톨로메오의 집

교회는 출입문도 있어 보이지만 교회로 접근은 할 수가 없습니다.

 

호숫가 둘레길에서만 바라다볼 수 있는데 고운 반영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둘레길 전봇대에 붙어 있는 공사 중이란 표식은 개선공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 같아 보이지만

제가 이곳을 돌아보았던 시차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그대로인 탓에 왜 이런 표시가

부착되었는지 무척 궁금하기만 합니다.

 

 

5. 필립의 집(행복의 집) 

 

 

5. 필립의 집(행복의 집) 내부 전경

 

 

4. 요한의 집(생명 평화의 집)

 

요한의 집 내부 전경

 

대기점도 도로변의 해바라기 꽃밭 전경

 

 

좌측의 화장실과 우측의 1. 베드로의 집

 

 

1. 베드로의 집(건강의 집) 

 

 

베드로의 집 내부 전경

 

 

대기점도항 전경

 

 

대기점 도항과 압해도 송공항을 오가는 차도선 전경

 

 

2. 안드레아의 집(생각하는 집)

 

 

안드레아의 집 내부 전경

 

 

3. 야고보의 집(그리움의 집)

 

 

야고보의 집에 비친 내 옛 직장동료

 

 

야고보의 집 출입구 작은 화단

 

 

비천상의 그려진 야고보의 집 내부 전경 

 

 

3.야고보의 집(그리움의 집) 출입문 거울에 비친 내 자화상

 

이제 섬 티아고 12 사도 순례길 탐방을 끝내고 병풍도의 맨드라미 공원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