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4. 09:01ㆍ나의 이야기
코끼리바위
나바론 하늘길의 참굴비 추자도 표지판
나바론 하늘길에서 바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용둠벙과 쪽빛 바다
나바론 하늘길의 가장 높은 산은 큰 산으로 높이가 142m로 육지의 산에 비하여
높이는 낮습니다만 해수면이 인접한 추자도이기에 육지와 비교하면 300m 정도
높이의 산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오늘은 이곳은 온도가 높고 습도가 많은 탓에
고봉을 오른다는 생각밖에는.....ㅎ
입고 있는 상의와 하의가 땀에 흥건히 젖어 옷의 마른 곳은
소금기가 보일 정도인지라 무척 힘이 듭니다.
나바론 하늘길의 건너편 좌측의 정상은 봉골레산(85.5m)
추자 등대 전망대 전경
전망대 쉼터에서
상추자항 전경
42개의 섬이 모인 추자도는 상추자와 하추자, 추포도, 황간도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추자군도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제주의 다도해"입니다.
스케일이 넘치는 추자군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명당은 단연 등대전망대입니다.
나바론 하늘길을 따라 절벽길을 오르고 내리 고를 반복하다 보면 등대전망대에
다다르는데 추자군도의 전경이 사방으로 바라다 보입니다.
시선을 아래로 낮추면 야트막하고 알록달록한 지붕을 얹은
상추자도 일대가 병풍처럼 바라다 보입니다.
후포해안과 봉골레산 전경으로 만안에는 어류 가두리 축양장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봉골레산 후면 우측의 수령섬
나바론 절벽을 배경으로
나바론 하늘길의 험준한 해안 절벽 전경
상추자도항 전경
나바론 하늘길에서 내려다본 용둠벙 전경
돌출부가 용둠벙으로 배사면에 전망대가 있는데 나바론 하늘길을 걷기가 힘든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나바론 절벽을 오롯이 감상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가운데 물이 고인 부분이 용둠벙
용둠벙은 용이 살던 연못이라는 뜻의 용둠벙은 수평선 위로 지는 해를
어떤 방해물 없이 바라다볼 수 있는 해넘이 명소입니다.
상추자도항과 우측 산봉우리 배사면의 등대전망대
나바론 하늘길 계단길을 하산하면서 바라다본 용둠벙과 전망대
말머리 형상 기암
측면에서 바라다본 나바론 절벽의 코끼리 바위
기암 아래쪽은 천 길 낭떠러지이다 보니 제가 보아도 무척 위험한 곳인지라
인생 샷도 좋지만 오금이 저려 먼 곳에서 대리만족을.....ㅎ
절벽 위에서 포즈를 잡은 산악 인솔 대장
나바론 하늘길 안내판
용둠벙 전경
상추자의 유일한 몽돌해변인 후포해안 너머에 위치한 바위산으로 추자도의
명소인 나바론 하늘길이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주황색 포토존 전경
직구도가 바라다 보이는 포토존으로 직구도로 떨어지는 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일몰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후포해안을 배경으로
정면에 바라다 보이는 직구도 전경
직구도는 거북이가 머리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 듯하다고 해서 직구도로 불리고 있는데
직구도로 떨어지는 해 질녘의 붉은 노을은 추자 십경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등로에 곱게 핀 중나리
여주
박과에 속하며 학명은 Momordica charantia로서 열매를 식용하는데 노랗고
작은 꽃이 피며 나중에 울퉁불퉁한 열매가 열립니다.
열매를 딸 때는 진한 녹색이지만 익으면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이 됩니다.
열매에는 비타민 C가 오이의 약 5배 이상 함유되어 있고 열량이
낮아 훌륭한 건강식품으로 이용됩니다.
후포 몽돌해안 전경
좌측의 용둠벙과 나바론 하늘길 그리고 우포 해안을 낀 우측의 봉골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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