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8. 16:37ㆍ나의 이야기
수도권 매립지 드림파크 생태연못 전경
봄이 오면 꼭 한 번쯤 찾아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가
수도권매립지공사 안에 있는 드림파크 입니다.
사실 이곳도 이맘때 쯤이면 벚꽃과 봄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비드 19의 영향으로 여전히 폐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업무를 위해 찾아온 방문객으로 인지를 하였는지 차량으로 경비실의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고 어제 이 곳을 혼자 들어가 돌아보았습니다.
제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하려고 하였더니 제 차량번호를 차단기 센서가 인식하지 못하는 탓에
드림파크 주차장 파킹을 할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주차 장소를 옮겨 매립지 관리공사 청사 주차장
앞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고 청사 옆 생태연못 부근으로 진입하여 드림파크를 돌아보았습니다.
마치 혼자 이 곳 드림파크를 전세를 낸 모양.....ㅜㅜ
재미난 사실은 인천의 도심 대부분은 벚꽃이 다 엔딩을 고하고 있었는데
아직 이곳은 벚꽃이 절정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온갖 종류의 꽃들이 동시에 개화를 하여 파스탤 톤의 아름다운 전경들을 연출하고
있었기에 모처럼 아주 좋은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장소가 코비드 19 때문에 개방이 안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저를 우울하게 합니다.
빨리 코비드 19가 소멸되어 이런 아름답고 좋은 장소들이 빨리
시민들 편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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