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부리가 바리때 모양을 닮은 바리메오름(제주도 세달살기 2020.9.24)

2021. 1. 10. 13:07나의 이야기

 

큰 바리메 분화구(굼부리) 둘레길 산불감시초소 옆 전망대에서 서부권 오름들을 배경으로

 

 

바리메오름 근처 노꼬메오름 앞의 드넓은 초지

 

 

노꼬메오름과 큰바리메오름 사이에 있는 드넓은 초지에서 웨딩 기념사진을 촬영 중에 있는 신혼부부

    

 

노꼬메오름 전경

 

 

드론까지 동원된 웨딩촬영

 

 

큰바리때오름 근처의 드넓은 초지에서 노꼬메오름을 배경으로

 

 

드넓은 초지엔 물웅덩이도 보이는 아주 평화로운 광경으로 바리메오름으로 향하다가

차를 세우고 주변 풍광을 앵글에 담아봅니다. 

 

이렇게 멋진장소이다보니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에겐 멋진 추억이 담긴

인생 샷을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빛이 적어 신혼부부들을 앵글에 담기에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들의 이런 모습들은 사진의 좋은 소재이기에......ㅎ

 

 

바리메 오름은 표고가 763m 이고 비고는 213m, 둘레 130m, 정상 분화구 깊이 78m로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정상 분화구(굼부리) 모양이 바리때(절에서 쓰는 승려의 공양 밥그릇=발우)와

비슷하다하여 "바리메"라고 불러왔습니다.

 

정상의 분화구 모양은 원형의 산정분화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분화구 남쪽은 수림을 이루고 있고 북쪽은 초지와 풀밭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름은 전체적으로 해송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동쪽에 위치한

오름은 족은바리메오름입니다.

 

 

지도 사진에서는 큰 바리메 오름보다 족은 바리메 오름이 더 크게 보이지만 표고부터

차이가 있다 보니 조금은 지도가 어설프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주차장에서 바라다본 큰 바리메오름 전경

 

오늘은 그렇게 날씨가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강선생님 내외 분과

제 차편으로 바리메오름으로 향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어디를 가던지 무엇을 하든지 날씨가 맑은 날이 좋겠지만 제주의 날씨란 게

워낙 변화무쌍하다 보니 맑은 날들은 일주일 정도에 반타작 정도가 보통인지라

흐리면 흐린 대로 주어진 날들을 즐기는 수 밖엔 도리가 없습니다. 

 

주차장 한편에 제 자주색 애마를 주차하고 조금 급경사로

이루어진 바리메오름 등산로로 향합니다.

 

투구꽃

 

 

하얀 꽃향유

 

 

원형 분화구(굼부리) 둘레길 표지판

 

천남성 열매

 

 

오늘 바리메오름을 함께 한 강선생님 내외분

 

 

이질풀 꽃

 

 

정상부 굼부리에서 바라다보는 엘리시안 제주 CC 전경으로 좌측부터 괴 오름, 북돋아준 오름,

새별오름, 이달이 촛대 봉등 서부권의 오름들이 바라다 보입니다.

 

날씨가 흐리긴 하였지만 후면으로는 멀리 산방산까지 바라다 보이니

시야각은 그런대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리메오름 정상부 기지국 앞에서

 

 

정상부 하단부의 건초를 수확한 초지 전경

 

 

 

큰 바리메 정상부 기지국 전경

 

 

바리메오름 정상부 기지국을 지나서 시계방향인 좌 측 굼부리를

원형으로 한 바퀴를 도는 코스로.....

 

 

굼부리 주변의 쫄대 숲

 

 

큰 바리메오름 분화구(굼부리) 전경

 

 

 산박하

 

 

아왜나무 열매와 나비나물 꽃

 

 

 

이질풀 꽃

 

 

서쪽 굼부리의 산불감시초소와 전망대 

 

 

이달이 촛대봉과 어도오름, 과오름, 고내봉

 

 

 

억새가 찰랑이는 굼부리 전경과 전면의 바리메오름 정상부인 기지국 전경

 

 

산불감시초소 앞 굼부리의 억새를 배경으로......

 

 

하산길에 바라다보는 노꼬메오름 전경

 

 

하산하면서 바라다 보이는 노꼬메오름과 한라산 전경

 

 

 

하산길의 수령이 제법 되어 보이는 서어나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