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평도 평화공원과 등대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2020.12.7)

2020. 12. 18. 12:54나의 이야기

 

가래 칠기 해변과 구리 동해변의 아름다운 전경들

 

 

가래 칠기 해변에서 평화공원과 등대공원을 향하여 목책계단을 따라 걸어서 올라갑니다.

 

다소 가파른 탓에 다소 숨이 차고 힘은 들지만 그래도 이런 곳은 걷는 맛도 있다 보니......ㅎ

 

 

침목계단에 그려진 태극문양 앞에 저절로 숙연함이 느껴집니다.

 

북한 똥돼지가 저지른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저절로 떠올리게 만드는 태극 침목계단을

밟고 오르며 이 곳에서 산하 한 젊은 영혼들을 원통함을 생각해보니 가슴이 막막해집니다.

 

 

평화란 거저 얻을 수 없겠지만 한민족끼리 언제까지 이렇게 대치하며

처절하게 싸워야 하는 것인지......ㅜㅜ

 

 

평화공원 전망대에서

 

 

조기 역사박물관

 

 

연평포격 전사자 추모비

 

하사 서정우, 일병 문광욱

 

 

제2 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비

 

고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중사, 고 황도현 중사,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

그리고 19명의 부상 장병들

 

 조국의 영해에 청춘과 생명을 바친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연평해전 조형 추모비

 

 

상륙장갑차 LVT-P7

 

 

M47 전차

 

 

대잠헬기(ALT-3)

 

 

M47 전차

 

 

평화공원에서 바라다본 연평도

 

 

등대공원의 대연평도 무인등대 전경

 

연평도 조기 파시에 몰려든 어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 무인등대 

 

 

 

조난 어업자 위령비

 

(1934년에 발생한 피해어선 323척과 사상자 204명을 위로하기 위하여 일제 치하에 세워진 위령비로

황해도지사 표식이 새겨져 있어 대한민국 수립 이전부터 대연평도는 황해도 땅이 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갈매기들의 섬 구지도 전경

 

 

조기 배 조형물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가래 칠기 해안의 병풍바위와 3번째 돌출부 해안에서 4번째 돌출부까지의

해변이 구리 동해 변이고 희미하게 바라다보이는 섬이 북한의 갑도 그리고 후면의 육지가

 황해도 강령군입니다.

 

 

전망대에서 가래 칠기 해변을 배경으로......

 

 

 

조기 역사박물관

 

 

조기 역사박물관은 코비드 19로 인하여 문이 닫혀 있어 상층 누각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평화공원의 풍경들

 

 

제 짐작에 이 부근 어딘가에 빠비용 절벽이 있겠지만 평화공원 절벽 상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리도 중국의 잔도처럼 절벽에 그런 잔도를 설치하여 이런 명소들을

돌아보게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ㅜㅜ

 

영화 빠삐용에서 스티브 맥퀸이 자유를 찾아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Free as wind"를 외쳤던 장면이

연상된다는 빠비용 절벽이 대연평도 여행의 백미라고 하였는데........ㅜㅜ

 

...

 

서서히 물들어가는 서해의 오후 전경으로 이 곳에서 저녁노을이 질 때까지 기다리며

일몰을 담고 싶었지만 단체 투어에서는 다음 일정이 있는 탓에.....ㅜㅜ

 

 

조기 역사박물관에서 바라다보는 소연평도와 구지도 전경

 

 

갈매기들의 섬 구지도를 배경으로

 

 

소연평도와 구지도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