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 18:39ㆍ나의 이야기
녹산로에 곱게 핀 노란 유채꽃과 핑크빛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벚꽃
가시리 조랑말 체험공원에 곱게 핀 노란 유채꽃
섭지코지를 돌아본 후 월평 하원의 숙소로 귀환을 하려면 중산간도로를 탈 수밖에 없는데 며칠 전에
올려드렸던 녹산로와 가시리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서 다시 방향을 녹산로로 틀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무척 맑은 날이었지만 오후 들어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해서 비는 안오지만,
앵글에 풍경을 담기에는 빛이 조금 적은 상태라 조금은 아쉽지만 이 곳에서 지근거리이다 보니
들려서 가는 것으로.....ㅎ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한 가시리 조랑말 공원의 유채밭 전경
유채밭과 풍차
가시리는 서귀포시 표선면 서북부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 표선면 전체 면적의 41.4%를 차지할 정도로
광활한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야초지가 풍부하여 목축업이 활발한 곳입니다.
가시리는 중동(中洞)·동상동(東上洞)·동하동(東下洞)·안좌동(安坐洞)·두리동(斗里洞)·폭 남동 등
여섯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된 농가 수입은 감귤 재배이지만, 콩·당근·고구마·더덕 등 밭작물 재배와
축산자원을 활용한 복합영농도 활발합니다.
주요 관광자원으로 대록산 앞 10여 ㎞의 녹산로가 있는데, 매년 4월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만, 올 해에는 코비드 19로 인하여 나이 드신
주민들이 대다수인지라 주민들이 외부인들의 방문으로 코비드 19의 전염을 우려하는
민원을 제기하여 4월 중순경 유채꽃밭은 갈아 엎어져 버렸습니다.
이 길은 2006년과 2007년 국토해양부로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자전거 하이킹 등 드라이브 코스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3. 28일 날 비가 내릴 때보다 조금은 좋은 환경이었지만 오늘도 날씨가 흐린 탓과 아직도 벚꽃이
만개를 하기엔 조금 이른지라 며칠 후에 맑은 날 다시 출사를 오리라 마음먹으며 월평 하원의
한 달 살기 숙소로 향합니다.
녹산로의 유채꽃과 벚꽃
보리밭과 녹산로 주변의 번널 오름
번널 오름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유채꽃의 명소 엉덩물계곡(제주 한달살기 5일차 2020.3.30) (0) | 2020.07.02 |
---|---|
중문 색달해변의 아름다운 전경들(다섯째날 2020.3.30) (0) | 2020.07.02 |
유채꽃이 아름다운 섭지코지의 봄(2020.3.29) (0) | 2020.06.29 |
성산일출봉과 아름다운 유채꽃(2020.3.29) (0) | 2020.06.28 |
유채꽃이 만개한 서우봉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2020.3.29) (0) | 202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