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8. 22:32ㆍ나의 이야기
올레 2코스 구간인 성산일출봉 근처의 아름다운 유채꽃밭(무료) 전경
함덕 서우봉을 돌아보고 도착한 성산일출봉 광치기 해안 전경
백기 해녀의 집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근처에 애마를 주차하고 광치기 해변으로 향해봅니다.
해변가에는 유채꽃이 하얀 백사장과 더불어 이색적인 풍경인지라 유채꽃을 배경으로
성산일출봉을 앵글에 담아 봅니다.
아름다운 광치기해변과 성산일출봉 후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맑은 하늘과
하얀구름이 멋지게 바라다 보입니다.
봄 장마비 때문에 제주에 도착하여 5일 만에 모처럼 밝은 하늘이 보이는 까닭에 저도 "따뜻한 또 롯"이란
제주 방언으로 제 기분을 표현합니다.
제주에서 아름다운 유채꽃 명소중 하나인 성산일출봉 앞 유채꽃단지 전경으로 이 곳은 평소 같으면
차량을 주차하기가 무척 어려운 곳인데 코비드 19 때문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적었던 탓에
다행스럽게 주차할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런 탓에 코비드 19가 어떨 때엔 불편하기도 하고 역설적으로 편하기도 합니다.
제주의 봄을 앵글에 담는다는 것은 화가가 화폭에 제주의 봄을 그리는 것과 같습니다.
화가는 제주의 봄을 색으로 칠하고 저는 제주의 봄을
있는 그대로 사각의 앵글에 담습니다.
제일 좋은 시기에 제가 제주를 찾아 한달살이를 한다는 것이 오늘에야 실감이 납니다.
제주에서 지내는 날들이 오늘처럼 이렇게만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변덕스러운 제주의 날씨가 매일 이렇게 좋을 리는 만무하기에.....ㅜㅜ
이제 다시 제 애마를 몰아 섭지코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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