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5. 19:35ㆍ나의 이야기
코르 비랍 수도원( Khor Virab) 본당 전경
코르 비랍 수도원( Khor Virab)은 아르메니아 중서부와 터키 동부, 이란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아르메니아에서 아라라트산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가 있는 곳입니다.
코르 비랍 수도원은 성 그레고리가 이 교도란 이유로 Trdat 3세 왕에 의하여 13년간 이 곳 지하 감옥에
갇혀 지낸 곳이 었는데 공주가 현몽으로 성 그레고리의 신통력을 알고는 트라다트(Trdat )3세 왕의
죽을 병을 고쳐주게 되었고 그 이후 아르메니아가 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받아 들이게 되었습니다.
코르 비랍 사도 교회는 낮은 언덕위에 세워진 오래 된 교회로 아르메니아에 기독교를 뿌리내리게 한
성 그레고리가 13년간 이곳 지하 감옥에 갇혀 있던 것을 기려 세운 것입니다.
아르메니아의 교회들은 예수의 열 두 제자가운데 하나인 바돌로매와 다대오가
직접 선교한 지역이라서 일찍부터 사도 교회라 일컫습니다.
이 언덕은 단지의 가장 북동쪽에 있으며 언덕과 묘지에서 북쪽 도로를
언덕에는 성채와 궁전의 잔재물, 광장, 공간에서 찍은 위성 사진으로 볼수 있는
이 지역에서 발견 된 3,000 개의 화살촉 창, 칼, 단검, 대리석 조각상 및 조각,
지구
도시의 다른 언덕은 다른 용도에 맞게 조정되었습니다.
언덕 5는 주거 지역이었습니다.
발굴 작업은 큰 지팡이, 주거용 주택 및 개인 자료실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맞춤형 주택과 시장 광장이 여기에 있을 수 있습니다.
아르타샤트는 유명한 무역 중심지였습니다.
1265 년 AD peutingeriana 지도는 아르타샤트가 Lian, 메소포타미아 , Easlern 지중해 도시 및
소아시아, 그리스 및 고대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동전에는 수도인 아르타샤트 그리스어 비문이 있습니다.
아르타샤트에서 기원전 180 년대부터 59 년까지 8,000 개의 점토 물개가 발견되었으며
봉인의 수와 출처는 아르타샤트에서 얼마나 광범위한
※ 제가 고고학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조금은 자의적인 해석일 수도 있겠지만,
안내판 원문의 내용을 가급적 살려서 옮겼습니다.
혹여 번역에 오류가 있더라도 이해하셨음 합니다.
계단을 오르다 카메라를 든 저를 보고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즈를 잡아주는
아르메니아 젊은 처자로 이 들의 심성은 참 착하다는 생각이.....ㅎ
콜비랍 수도원 담장에 세워진 키치카르는 성삼위(성부,성자,성령)와
예수님의 인성 신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성 그레고리가 13년간 갇혀 있던 지하감옥 내려가는 계단 전경
지하감옥 벽면 전경
지하감옥 제단 전경
성 그레고리가 갇혔던 지하의 감옥은 3미터 가량의 좁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야만 하였는데 바닥은 꽤 넓었습니다.
척박한 이런 오지에서 13년간 견딘 감옥 생활은 그를 얼마나 힘들게 하였을까
생각을 해보니 참으로 숙연해집니다.
13년간 쉬지 않고 좁은 통로를 통하여 성 그레고리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었던 한 여인의
지극한 정성스런 이야기는 이제 콜비랍의 아름다운 전설로 남아 회자되고 있습니다.
교회 뒤편의 언덕에 바돌로매와 다대오의 상봉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보니
오르는 것조차도 엄두가 나지 않고 또 그럴 시간적 여유마져도 주지 않는 스케줄에.....ㅜㅜ
코르비랍 수도원 옆 담장 상부쪽에 세워진 십자가 전경
바돌로매와 다대오가 아르메니아 선교를 위해 상봉한 장소는 코르 비랍 교회 옆 언덕으로
그 지점에 큰 십자가가 세워져 있습니다. (※ 참고사진)
언덕위에서 바라다 본 코르 비랍 수도원 전경(※ 참고 사진)
성 그레고리가 13년간 갇혀 있던 지하감옥이 있는 건물 전경(전면)
중국 관광객
의상이 벽면 색상과 조화로운 탓에 몇 컷의 사진을 찍어주고는
로드 케스팅 모델로.....ㅎ
기도하는 아르메니아인
지하감옥 건물의 제대 전경
코르 비랍 사도교회 본당 전경
본당 제대 전경
기독교 역사와 떼어 놓을 수 없는 국가 아르메니아 콜비랍수도원은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아라라트 산이 있는 곳으로 성경에서 대홍수 이후 노아의 방주가
머물렀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서기 301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나라가 아르메니아이다보니
아르메니아 어디를 가던지 대부분 명소나 유적은 기독교와 관련이 깊습니다.
콜비랍수도원은 아르메니아가 기독교로 국교를 정하는데 영향을 미친
성 그레고리의 유물로도 유명합니다.
아르메니아의 기독교는 아르메니아 사도교회로 불리워 지는데 본산이 에치미아진으로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의 바티칸인 에치미아진에는 성 그레고리가 세운 첫 아르메니아의
어머니 교회인 에치미아진 대성당이 있습니다.
천정 돔 전경
아라라트산 (Mount Ararat) 전망대
전망대에서 비리디 보는 이라라트 산 전경
콜비랍수도원과 아라라트 중간 부분을 흐르는 아라스강을 경계로 터키와 아르메니아로
분단되어 있는 지역으로 하단부에 경계용 철망이 바라다 보입니다.
리틀 아라라트(Klein Ararat)와 아라라트(Mount Ararat) 전경
줌으로 당겨 본 아라라트 산
주차장에서 내려 언덕길을 올라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에서 줌으로 당겨보니
하얀 눈이 덮여있는 아라라트산 정상부가 바라다 보입니다.
국경을 방어하기 위한 철책선만 없다면 금방이라도 갈 수 있는 거리로 철조망 경계선 지역은
러시아 병사(국력이 약한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와 정치, 군사적으로 긴밀한 사이)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고 합니다.
아라라트산은 작은 아라타트가 (3,896m, 후지산을 닮은 모습)과 하늘에 닿을 듯 웅장한 자태의
대 아라라트 산은 (5,137m) 높이로 산 정상부에는 만년설로 덮여 있습니다.
아라라트산이 있는 지역은 터키 영토의 동쪽 끝부분으로 터키를 여행하는 여행자들도 사실은 이 지역은
돌아보기가 어려운 지역이랍니다.
저도 터키 여행을 오래 전 가보았지만 터키의 국경 지역은 여행에서 제외된 지역이 많은 나라로
아마 이 지역도 아르메니아와 영토분쟁 지역이다보니 우리나라 사람들로서는 여행을
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코르 비랍 수도원 기념품 노점상들
아레니로 향하다가 도로변에 잠시 차를 세워 포도밭 사이로
코르비랍 교회를 품은 아라라트 산을 바라다 봅니다.
한 때는 아르메니아인들의 영토였던 곳으로 그들 민족의 혼이랄 수 있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전해오는 아라라트 산은 지금은 터키와 국경을 이렇게 맞대고 있는 까닭에 먼거리에서만
바라다 보아야만 합니다.
힘이 없는 약소 국가이다보니 이웃 큰 나라들의 영토 놀음에 빼았겨 버렸지만 아마 이들은
우리가 백두산을 그리워 하듯이 이 들도 언젠가는 꼭 되찾아야 할 소중한 영토였음에는
틀림이 없으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얽혀버린 실타래를 푸는 것 처럼 이 지역이 지니고 있는 이질적인 종교들의 부침과
이들이 위치한 지정학적 위치는 그렇게 쉽게 풀리기에는 아주 요원하기만 합니다.
아라라트 산을 배경으로......
이제 이 곳 근처에서 점심을 한 다음 노라방크 사도교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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