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귀비(2019.5,31 상동호수공원)
2019. 6. 5. 11:39ㆍ나의 이야기
개양귀비가 만개한 상동호수공원
개양귀비(개楊貴妃)는 백반교(百般嬌), 금피화(錦被花),
우미인초(虞美人草)라고도 불리워 집니다.
한가지의 꽃에 이렇게 다양한 이름이 존재하는 꽃은 아마도
개양귀비뿐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양귀비와 비슷한 꽃이 피기 때문에 애기 아편꽃
또는 개양귀비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우미인초라고 하는데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 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전체에 길고 거센 털이 빽빽하게 나며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를 칩니다.
유독식물로 열매를 여춘화과실(麗春花果實)이라 하며 내한성은 강하나
이식에 약하므로 직접 파종하여야 합니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하는데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합니다.
상동호수공원의 개양귀비군락지도 철을 타는 것인지 해마다
시시해져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곳 상동호수공원의 개양귀비꽃은 노랗게 익어가는 보리 이삭과 함께 심어져
노란 보리밭과 개양귀비의 붉은 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던 곳인데
이제는 관리 소흘 탓에 예전의 명성은 잊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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