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적산 공원의 봄(2019.4.20)

2019. 4. 24. 12:27나의 이야기











인천 원적산 근린공원에 만개한 벚꽃과 이팝나무 꽃



꽃이피면 어떤 곳이든 아름답겠지만 벚곷이 필 때가 되면

 집 근처 공원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으로 원적산 근린공원은

 이 맘 때가 되면 무척 아름답습니다.


인천에서는 그렇게 유명한 공원은 아닌데도 무료 주차장도 넓은데다가 자연 친화적으로

 형성된 공원이 주는 아늑함이 아주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곱게 폈던 벚꽃은 꽃비를 내리며 마지막 앤딩을 고합니다.


꽃비가 내리는 이런 풍경은 봄이 제게 가져다주는 기쁨이기에

 내리는 꽃비를 맞으며 봄을 즐겨 봅니다.


























조금 늦게 개화한 하얀 목련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모처럼 저를 따라 함께 나들이 나온 저희 집 반려견 찡코도 기분이 무척 좋은 지

코를 벌렁 거리며 이 곳에 찾아 온 봄을 즐깁니다.





 


















향긋한 라일락 꽃향기가 바람에 날리며 제 코를 간지럽힙니다.

























봄이 이대로 머물기를 바라지만 원적산공원에 찾아 왔던  봄은

 서서히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해나 다시 볼 봄이기에 무척 아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