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0. 18:29ㆍ나의 이야기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되는 예당호 국민관광지 주차장 전경
해미천을 돌아보고 다음 코스로 향한 곳은 예당호 국민관광지 입니다.
사실 이곳 예당지를 이 번 절친과의 당일여행에서 선택한 사유는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가 2019.4.6 개통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이 예당호는 제가 낚시를 좋아하던 시절에 좌대를 예약하고 많이 찾았던 곳 중에
하나였었는데 저도 무척 오랜만에 이 곳을 찾았던 탓에 남다른 감회가.....ㅎ
우리나라 최장의 출렁다리를 보러 온 수많은 관광객들
수변 인공폭포 전경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 통행료 무료
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2019.4.6 개통된 출렁다리 전경
봄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다리를 걸으며 예당호의 봄 정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저수지인 예당호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40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예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낚시를 안한지가 오래된 탓에 무척 오랜 만에 예당지를 찾았더니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따로 없습니다.
이렇게 예당호가 멋지게 변했으리라곤......ㅎ
예당호 수변테크 길을 따라 가벼운 산책을 해봅니다.
잘 정리된 수변 테크길과 휴계시설에 소나무의 운치가 무척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예당호 수변 테크길을 따라 걸러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ㅎ
수변 테크길 주변엔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즐길만한 놀이터도 있어서
가족 나들이에 아주 좋은 장소란 생각이 듭니다.
예당저수지(禮唐貯水池)내의 분수 전경
예당저수지는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응봉면·대흥면·광시면등 4개면에 걸쳐 있는 저수지로
무한천 상류에 축조되었으며, 신양천 등의 소지류들이 무한천과 합류해 큰 호수를 이룹니다.
1929년 조선농지개발사업의 하나로 착공되었으나 8·15 해방 후 잠시 중단되었다가
예당수리조합 주관하에 다시 착공되어 196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1983~85년에는 노후된 시설의 개보수작업을 실시해서 저수지의 남북길이 10㎞, 동서길이 70㎞,
저수량 4,607만t, 관개면적 91.89㎢로 단일저수지로는 국내에서 가장 큽니다.
본래는 농업관개용으로 축조되었으나 생활용수공급과 홍수조절기능도 하며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낚시꾼 신병훈련소로 낚시꾼들 사이에 불려지기도 하였답니다.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출렁다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의 전망대로 향해봅니다.
작은 언덕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예당호 출렁다리 전경
“예당호 출렁다리는 황새가 하늘 높이 나는 것을 상징하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예산을 아름답게 보여준다고 합니다.
제가 에당호와 가까워진 것은 낚시를 하면서 부터였었는데 40여년 전에 제가 즐겨 찾던
낚시꾼 신병훈련소 예당호와 비교해 보아도 상전벽해임에는 분명해 보였습니다.
앞으로 예당호 출렁다리와 수변 산책 테크길은
충청남도 명물이 되리란 생각이 듭니다.
2019.4.6 일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7년 총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되었습니다.
해당 다리는 주탑 높이 64m, 폭 5m로 다리 위로 성인 3,150여명이 동시에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35㎧의 바람과 진도 7 규모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와 데크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 가능하며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통행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줌으로 당겨 본 출렁다리 반대편 전경
작은 언덕에 만개한 진달래
언덕에서 예당호 출렁다리쪽 광장으로 내려가는 길
이제 다시 차를 몰아 아산의 공세리 성당으로 향합니다.
충남의 서산, 예산,아산 3개 시군의 아름다운 꽃길 명소만
찾아 돌아보는 아름다운 봄의 휠링 여행.
이 여행코스는 제가 여러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을 해드리는
아주 좋은 여행코스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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