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2. 08:21ㆍ나의 이야기
청보리밭 사잇길전경으로 전면에 바라다 보이는 산방산과 송악산 전경
가파도의 면적은 0.87㎢이고, 해안선 길이가 4.2㎞입니다.
2008년 말 현재 인구는 312명(남 145명, 여 158명)이고 세대수는 132호 입니다.
경지 면적은 논은 거의 없고 밭 67.4ha, 임야 153.5ha이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와 보리인데 겨울 농사로 보리를 재배하고,
여름 농사로 고구마 등을 재배합니다.
고구마는 수익성이 높은 경제작물로 개경 초부터 재배해 왔습니다.
땅이 한정되어 있어 호당 경지 면적이 적어서 농업은 부업이며,
어업이 주산업입니다.
주요 어획물로는 소라·전복·해조류·해삼·성게 등이 대부분인데 해녀들에 의하여
김, 굴, 해삼, 전복, 소라 등이 채집됩니다.
근해에는 자리돔 어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가파도 해역은 예로부터 거센 기류와 조류가 부딪쳐 나가는 수역이므로,
이곳을 지나는 외항선들의 표류와 파선이 잦았던 곳입니다.
교육 기관으로는 가파초등학교가 있으며 이곳은 최남단인
마라도를 연결하는 요지입니다
들불축제에 참가하기 위한 시간 제약 때문에 가파도 둘래길을 요약하여 돌아본 코스 전경
※ 가파도는 제주 올래길 10-1코스가 있습니다.
가파도 하동마을 전경
제단(짓단)전경
거시기 바위(남근석 같아 보이는.....ㅎ)
가파도에서 갯바위낚시를 하고 있는 조사님 후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형제섬
가파도는 제주도의 부속섬 중에 4번째로 크며, 섬 전체가 가오리처럼 덮개 모양을 띄고 있어
가파도라 부르며, 이밖에도 개도·개파도·가을파지도·더위섬·더푸섬 등으로도 불립니다.
최고봉은 약 20m로 구릉이 거의 없이 평탄하며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비가 많은 해양성기후이고 경지에서는 겨울철에는 보리,
여름철에는 고구마를 주로 재배하나, 주민들은 대체로 농업보다는
어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연안 일대에는 자리돔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이밖에 갈치·소라·성게·
오징어·전복·해삼·해조류 등이 철따라 잡힙니다.
취락은 남쪽과 북쪽 해안에 집중해 있으며 자연 촌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파도에서 바라다 보는 송악산과 산방산 전경
가파도는 마라도보다 약 2.5배 더 큰 섬으로 19세기 중엽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이 섬의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변 바다는 파도가 거칠어서 가끔 파선하는 일이 있었는데 1653년 네덜란드의 선박
스펠웰호의 가파도 표착은 널리 알려진 사건입니다.
그 배에 승선하고 있던 헨드릭 하멜은 고국으로 돌아간 뒤에 "난선 제주도 난파기와 조선 국기"를
저술하여 서양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소개했습니다.
현재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아래의 용머리해안 입구에는
"하멜의 표착기념비와 전시관"이 있습니다.
가파도의 청보리는 국토 최남단의 땅끝에서 가장 먼저 전해오는 봄소식으로
3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보리 잎의 푸른 생명이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가파도의 청보리 품종 "향백"은 타지역보다 2배 이상 자라는 제주의 향토 품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높고 푸르게 자라나 해마다 봄이 되면 18만여평의 청보리밭
위로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이룹니다.
하동마을 초입에 있는 소망 전망대 전경
소망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풍력발전기와 마라도 전경
소망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상동마을 전경
소망전망대주변 공원에 설치된 몽고식 아동주택인 빠오 전경으로 조금은 이 곳 환경과
안어울리는 쌩둥맞는 구조물이란 생각이 듭니다.ㅎ
차라리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가옥인 정자각으로 설치가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ㅜㅜ
물론 열악한 지방 재정 탓이 겠지만 .......쩝!
빠오 내부에 걸린 소망 띠지 전경
제주도에 비가 오려는지 하늘은 점저 흐려가기만 합니다.
뿔소라로 장식된 정겨운 돌담 전경
가파도 상동포구의 여객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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