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 사르나트 스리랑카(실론) 불교사원(2018.12.6)

2019. 2. 13. 20:55나의 이야기











스리랑카 불교사원 전경



스리랑카는 인도양에 있는 섬 나라이며 옛 이름은 실론(Ceylon)으로 팔크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인도 반도의 남동 해안과 마주보고 있으며 수도는 콜롬보입니다.


 화폐는 스리랑카 루피이고 낮은 출생률로 인구성장률이 낮으나 인구밀도는 매우 높으며

 개발도상국으로서는 유아사망률과 전체사망률이 낮은 편입니다.


문맹률이 낮아 국민의 약 85%가 글을 읽고 쓸 줄 알고 국민 가운데 2/3가 불교도이며,

 인구의 1/6 정도를 차지하는 타밀족은 대체로 힌두교를 신봉합니다.


그밖에 이슬람교도와 그리스도교도들이 있으며  위치가 "인도의 귓밥"'이라고 부를 정도로

 인도에 가까운 섬 이기에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별칭에 어울리게 남인도의 계속된 침략을 받았으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15세기까지는 아담의 다리 혹은 라마의 다리란 이름의 사주가 있어 육로로

 인도에서 스리랑카까지 갈 수 있었으나 1480년대 불어닥친 사이쿨론

 때문에 사주가 끊겼다고 합니다.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나, 싱할라족과 타밀족 사이의

 오랜 분쟁 때문에 피를 흘렸습니다.


주요 민족인 싱할라족은 남방불교가 주류종교인 반면,

 소수민족인 타밀족은 힌두교가 주류입니다.


문화적으로도 싱할라족은 인도 아리안,

타밀족은 드라비다계통입니다.


 이 때문에 종교, 민족 분쟁이 일어나 얼마 전까지 내전에 시달리다가

 2009년 5월 타밀 반군이 정부에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이 일 때문에 여러 경제학자들이 지리적인 여건과 국민성 등을 염두해 두고

 떠오르는 신흥국으로 보기도 하지만 다시 내전이 재발할 가능성도

 있는 나라로 보고 있습니다.


















사르나트와 사르나트고고학박물관을 돌아보고 사르나트 담장과

 인접한 스리랑카사원으로 향합니다.




















스리랑카 사원 입구에 곱게 핀 화사한 아름다운 꽃



















꽃 이름은 모르지만 12월에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게 화사하게

 활짝 핀 경우는 드문 경우인지라 저의 눈길을 잡아 꿉니다.


마치 벗꽃이 만개한 것 같은 ....... 



















스리랑카사원 출입문 전경



1931년 불교 4대 성지 중에 하나인 사르나트에 세워진 불교 사원은 보드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을 본따 인도의 전통 양식을 가미하여 건축되었습니다. 


 사원의 입구에는 일본에서 기증한 종이 있고, 실내에는 실물 크기의 설법하는

 황금 부처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다의 생애가 그려진 프레스코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원에는 2500년전 부다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의 보리수 나무의 종자를 얻어 키운

 스리랑카 아누라다푸르의 보리수 나무를 옮겨 심어진 보리수 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이 사원도 매 한가지로 내부로 들어 가시려면 신발을 벗어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결국은 큰 역사적 의미가 없는 현대적인 사찰이기에 내부 진입을 포기하고

사원 둘레만 돌아보는 곳으로 .....ㅎ.

























이 측면의 스리랑카 사찰도 역시 맨발로만 입장을 허락하는 까닭에

 양발을 신거나 맨발인채 돌아보는 관광객들


암튼 인도에서 어던 종교이든  사찰 내부를 관람한다는 것은

 맨발로 돌아보아야 하기에 무척 성가십니다.


이런 풍습은 인도가 아닌 이 웃 스리랑카도 비슷하게 닮은 것인지 무척 궁금하지만,

 제가 스리랑카는 가본 적이 없는 탓에......


대체적으로 동남아나 우리나라 사찰인 경우는 법당 내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발을 더럽힐 이유가 없는데 이 곳은 먼지가 많은 지역임에도 밖에서 부터 신발을

 벗어야만 하니 양발이 시커먼 먼지로 더럽혀 지는 탓에 그 상태로 신발을 신으면

 여행 내내 찝찝함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사르나트 스리랑카사원을 찾아 온 여행객의 아름다운 미소



이제 이 곳 바라나시 관광을 마치고 인디아항공편으로 뉴델리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