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2. 14:22ㆍ나의 이야기
달랏의 중심에 자리잡은 야시장 포차 ( Da Lat Night Market)전경
달랏 중심에 자리잡은 달랏 야시장에는 각종 식료품들과 고원 지대의 야채와 과일들이
가득하며 특히 달랏의 특산품인 딸기와 딸기잼 아이스크림등이 유명합니다.
인근 소수민족의 수공예품들과 베트남이 전세계 각종 의류생산의 전초기지인 탓에 저렴한
가격의 의류들도 살만하며 온실에서 재배한 각종 아름다운 꽃들과 노점에는 술을 겸한
각종 음식들도 팔고 있어 밤을 즐기려는 이방인들에겐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한끼의 식사와
술을 함께 할수가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달랏의 장수마을 한국식당 전경
금일 오후 투어 일정을 서둘러 마치고 달랏에서 3일간 머물 숙소인 데라코타호텔로 와서
룸을 배정받아 이른 새벽 잠도 못잔채로 달랏으로 오면서 지친 육신에 휴식을 준 후
오후 6시30분 시내로 한식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한국식당에서 집사와 집사의 후배
한국식당에서 쭈꾸미제육뽁음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이 곳 달랏은 한국의 가을 기후와 비슷한 탓인지
한국 야채가 아주 잘자라는 탓에 무공해 청정 야채를 쌈에 싸서 아주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곳 달랏대학교에는 한국어학과가 있어서 대다수 한국식당에서는 아르바이트로
달랏의 한국어과 학생들이 서빙을 하고 있어서 언어 소통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식당 주변의 마을 전경들
달랏에서 4일간 투어에 이용되는 버스 전경으로 우리나라의 현대차량입니다.
달랏 시내 중심가에 있는 쑤언 후엉호수의 야경
제가 선택한 달랏의 패키지 여행상품은 1일 자유 일정이 있는 여행상품으로 3일차에
중식과 석식이 없는 여행상품이었는데 이 곳에서 90$을 더주고 다수의 투어일행들과 중식과
석식을 포함한 3가지의 선택옵션으로 현지 여행스케줄을 변경하게 됩니다.
그래서 달랏 현지에서 선택한 선택옵션은 달랏 야시장 낭만포차 투어와 랑비엔 짚투어,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별장과 향응아 크레이지 하우스 투어가 추가가 되어 4일 전일정
투어가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여행 첫 날이지만 저녁을 먹은 후 바로
달랏 야시장 낭만 포차투어에 참여를 합니다.
사실 동일한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택할 때 가격이 상이하면 어떤 여행상품들을
선택할지 고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럴 경우 가장 저렴한 여행상품을 선택합니다.
그리곤 이렇게 현지에 도착하여 현지 위탁 여행사의 가이드들이 제시하는 선택 옵션들을
이야기로 들어 본 후 이중 쓸만한 선택 옵션들로 취사선택하는 편입니다.
어차피 1일은 자유일정인지라 그 시간대에 중식과 석식을 포함하고 위에 제시한 선택옵션들을
제가 택시를 대여하여 돌아다닐 때 들어가는 경비와 비교를 해보는 곳이지요.
이번 달랏 여행에서의 가이드는 아주 착실한 사람이었는지
솔직하게 90$의 선택요금만 요청하더군요.
이 곳 달랏에서는 맛사지 업소의 규모가 작아 제대로 하는 맛사지사가 적은 탓에
많은 여행객이 업소를 들어가서 맛사지를 받게되면 급조된 맛사지사가 들어와
형편없는 맛사지를 받게된다고 이것은 제외하고 쑤언후엉호수 마차투어도
시시하다고 빼버리더군요.
암튼 1일 자유 일정을 선택옵션으로 변경하여 돌아보는데 90$ 이란 경비는
아주 적절한 경비로 저는 여겨졌습니다.
사실 이 곳 달랏을 와서 랑비엔산도 안가보고 향응아 크레이지하우스도 안가본 채로
한국으로 되돌아 간다는게 달랏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 까요?
어차피 여행을 왔다면 달랏의 핫 플레이스는 다 돌아보고 가는게 여행의 목적일텐데
이런 중요한 핫 플레이스가 선택 옵션으로 들어가 있다는 것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를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요?
어차피 패키지여행이란게 저렴한 가격으로 모객을 하고 현지여행사의 일부 먹거리로 남겨둬
서로 공생을 하는 구조로 여행업이 이루워진다는 것을 우린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 여행에서는 저렴한 패키지 여행상품이었는데도
쇼핑이 한 번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직 베트남 달랏이 때가 덜탄 여행지란 방증이기도 합니다.
암튼 제가 이 여행상품을 선택할 때 같은 날짜와 같은 시간에 가격이 각기 다른
세가지 여행상품이 있었는데 그 차이란게 호텔의 좋고 나쁨의 차이이거나 이런
선택 옵션이 여행상품에 들어가 있느냐의 차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정확합니다.
군밤
배추와 양배추
각종 야채들(당근,아스파라가스,브로콜리,적무,검정색 채소는?)
후면의 연꽃같은 채소는 아티초크로 반찬을 만들어서 연한 속살을
먹기도하고 차로 만들기도하는 채소입니다.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잎은 시나린(cynarin) 성분을 함유하고 간 해독 효능이 있으며
엽산, 마그네슘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술 마신 뒤 숙취에 좋다고 하여 차로 많이 마십니다.
아티소란 상표의 티백차로 많이 만들어 팔고 있었는데 맛은 우리나라 누룽지 맛처럼
처음엔 구수한 단맛을 내다가 뒷맛은 조금 화한 느낌을 주더군요.
이 곳 달랏 야시장은 야간에만 이렇게 활성화가 되었다가 주간에는
일반도로가 있는 일반 시장으로 변모를 한답니다.
그래서 주간에 와보면 좀 횡한 느낌을 준답니다.
오디
딸기
전체적으로 달랏 전지역에서 딸기는 많이 재배를 하고 있었으나 딸기의 품질은
우리나라 딸기만큼 그렇게 당도나 식감이 아삭하지는 않습니다.
제 짐작에 종자 개량의 차이란 생각이......ㅎ
아보카도 같아보이면서도 아닌 듯한 ?
죄측의 채소는 아보카도 같지만 우측의 채소는 ?
자몽
리치
감
다양한 어페류들
우리나라의 민물 다슬기와 비슷한 고동을 빼먹는 베트남 달랏 시민들
람부탄(촘촘)과 짱 레오(패션푸르츠)
오토바이가 많은 나라답게 헬멧을 여기 저기서 팔지만,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들이 아니다보니......
붉은색 과일은 멍이고 후면의 과일은 파파야와 망고
반짱 누엉(베트남 피자)을 만드는 포차
구아바와 후면의 리치와 귤
몽키 바나나로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해서 먹는 바나나보단
껍질이 얊고 맛이 더 좋은.......
이름 모르는 과일(?)
달랏 포차에서 파는 각종 해산물들
선택비용 30$에 달랏 야시장을 돌아보고 나서 이렇게 포차에서 베트남 맥주를
포함한 간단한 음식으로 포차의 낭만을 즐깁니다.
쭈구미 숯불구이에 베트남 333맥주를 포함한 간단한 음식이지만,
저녁을 먹은지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배가 불러서.....ㅎㅎ
베트남 길거리 간식 반짱 느엉(베트남 피자)
두리안과 각종 꼬치들
달랏의 밤을 즐기는 베트남인들
달랏의 야시장은 베트남 여행객들 뿐 아니라 이렇게 낯 선 먼 나라의
이방인들도 달랏의 낭만 포차 음식을 즐깁니다.
이제 달랏의 첫날 밤도 쑤언후엉호숫가의 불빛 마냥 희미해져 갑니다.
이제 달랏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숙소인 테라코타호텔로 향합니다.
달랏 시내의 호텔에 머물면 이런 야시장이야 가볍게 택시를 타거나 걸어서 나들이 삼아
나올수가 있겠지만, 달랏에서 숙소가 5~6km 정도 떨어져 있다보니 시내로
나들이를 나오기에는 조금 버겁습니다.
달랏의 택시비라야 1시간당 10,000원 정도면 이용을 할 수 있겠지만,
보통 투어에서는 저녁을 먹고 나서 호텔로 들어가기에 호텔에 들어 갔다가
다시 야식을 하러 시내로 나오기에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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