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이멍구 옥룡사호의 아름다운 풍경들.2(2018.8.11~8.12)

2018. 8. 25. 19:55나의 이야기












내몽고 옥룡사호 전경




옥룡사호(위룽샤후)는 사막인데 이곳에서 홍산문화시대의 옥으로 만든 용이 발견되었습니다.


옥룡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곳에서 연대가 기원전 4500년경으로 추정되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옥기인 옥룡이 발굴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적봉을 용의 고향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바로 중화 제일용으로 지금은 북경박물관에 보존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적봉(츠펑) 시립박물관에 가면 모조품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올릴 글들에서 다시 한 번 언급을 하겠기에 간략하게만 소개를 드립니다.

















옥룡사호는 "중화제일용"의 출토 때문에 "옥룡"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사막이 호수 같다고해서 "사호"가 더해 졌습니다.

















낙타타기 체험장에서 낙타를 타고 옥룡사호로 중턱으로

 올라와 내리는 하차장전경




옥룡사호 한가운 데에는 물이 솟는 구멍이 있다고 합니다.


이 물이 고여 옥룡사호 앞에는 큰 호수가 생겼습니다.


이 사진 하단부에 바라다 보이는 호수가 바로 그 것입니다.


이 호숫가에는 여러 동의 콘테이너로 만든 호텔이 있다고 하는데 이색적이긴 하겠지만,

 콘테이너라는게 여름철에는 별로 좋은 숙소가 아니다보니......ㅎ 

















이 곳에서 한족 관광객을 케스팅하여 일행들이 올라오는 동안

 잠시 모델로 활용을 합니다.


사막과 아름다운 여인은 좋은 소재란 생각에......ㅎ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이런 수수한 모델이 더 좋습니다.


모델료를 지불하지 않아서 좋고 중국 한족들의 평범한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좋은 작품을 얻고 이 아가씨는 좋은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는.......























낙타타기 체험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낙타 등에 올라타고 사막 언덕을 느릿느릿 올라가는 체험으로 옥룡사호가 바라다 보이는

 모래 언덕을 U자형으로 약 30여분 정도 타고 옥룡사호 모래언덕 중턱 부근 까지 올라갔다가

 내린 후 걸어서 내려오는 체험인데 낙타는 물론 안장도 지저분합니다.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낙타 안장이 젖어 있는 탓에

 바지마져 축축하게 젖어버리기에.....ㅎ


 제가 낙타를 처음 탔던 곳이 1995년도에 만리장성에서 였었는데 그 때에는 사진을 찍고,

 만리장성을 올랐다는 인증사진을 찍기위해서였기에 이렇게 타고가는 체험은 처음이었던지라

조금은 흥미로웠습니다.



낙타를 탈 때에는 오른 발부터 올리고 내릴 때에는 왼 발부터

 내려야한다고 가이드가 신신당부를 합니다.


 내릴 때에는 낙타가 앞다리를 구부리는데 이 때 탑승자는 몸을 뒤로 젖혀

  앞으로 팅겨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염려도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 곳의 낙타들은 수 많은 관광객들을 상대하다보니 어느정도 질이 들어 있어서

 그렇게 위험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승차장과 하차장의 받침대 목재에 발이 닫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는 있었습니다.


발이 낙타와 목재 사이에 끼여 다칠 수가 있었기에......



































   일행들과 저도 기념사진을 남겨 봅니다.  





















오늘은 여름이라지만 이른 새벽부터 가랑비가 내린 탓에 그렇게 무덥지를 않아서

 이렇게 걸어 내려가도 더운지를 모르지만 햇볕이 불타오르는 날이 었다면

그냥 지옥이었을 꺼라는 생각이......



















맨발로 걸어서 내려가는 한족 여자 관광객




















경사진 모래 언덕길을 걸어서 내려가는 투어 일행






















옥룡사호의 공중화장실





































   낙타타기 체험을 즐기는 아름다운 한족 아가씨





























 오늘 내린 가랑비가 바닥에 고여 옥룡사호 관리동들이 

그 고인물에 아름다운 반영으로 .......






















이 번 내몽고 여행을 함께한 옛 직장동료



















  차창 밖으로 바라다 보이는 "중화제일용"이라는 표지석




이제 우리를 태운 버스는 오늘의 다음 여행지인 청산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