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이멍구 옥룡사호의 아름다운 풍경들.1(2018.8.11~8.12)

2018. 8. 23. 12:12나의 이야기









중국 네이멍구 옥룡사호를 걸어가는 낙타들
















네이멍구 여행코스 : 진황도~적봉(1박)~옥룡사호~청산~공거얼(게르1박)~아스하투석림

~인디목장~우단(1박)~적봉~탠치민족 의약문화원~조우다민족문화원~적봉시박물관

~숭덕~피서산장~숭덕(1박)~진황도

















진황도 외곽의 레스토랑으로 배에서 내려 적봉으로 향하면서

 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적봉으로 향하던 길에 몽골식 양화거로 저녁을 해결한 우단의 식당으로

 이 곳의 연경맥주가 아주 저렴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밤늦게 도착한 적봉 시가지 전경



츠펑(적봉·赤峰)은 내몽골 자치구에 있는 도시로 면적은 9만여㎢로

 우리나라(9만 7000㎢)와 비슷합니다.

이 넓은 땅에 사는 인구는 불과 430여만 명에 불과한데 츠펑의 '싱롱와'라는 고대 마을은

 역사학자들로부터 '중국의 첫 마을'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츠펑에서 옥으로 만든 용이 하나 발굴됐는데 "중국의 첫 용"이라는 "중화제일용"입니다.

이 용이 발굴된 곳이 바로 위룽샤후(옥룡사호·玉龍沙湖)라고 합니다.


츠펑에서는 끝을 볼 수 없는 공얼거 초원,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모인 아스하투 석림 등이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적봉 외곽에 위치한 호텔 전경


















SAINT ZUN INTERNATIONAL HOTEL 로비에서 방 배정을 기다리며.....




















11층의 사이드 룸을 배정받았는데 창문이 2개라서 전망 뷰가 아주 좋았던....

















이 지역은 여름이 짧은 지역인지라 룸에 냉장고도 없고 에어콘도 없는.....ㅋㅋ


그러나 방충망이 되어 있는 2개의 창문을 열면 아주 시원한 맞바람이 들어 오는 탓에

 한국의 아주 무더운 날씨에서 해방된 탓에 아주 시원 했습니다.


새벽에는 추워서 창문을 닫아야만 할 정도 였었으니....ㅎ


















적봉의 외곽 공업지대 같은 지역이라 조금은 황량하였지만 공기는 맑고,

 호텔이 새로 지은 호텔인지라 깨끗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텔의 조식은 부폐식이었는데 나름 먹거리도 좋은...... 





















이제 옥룡사호가 가까워 졌는지 버스 차장 밖으로

모래 언덕이 보이기 시작됩니다.


















옥룡사호는 커얼친사막의 일부로 사막 한가운데에 호수가 있어 사호라 불립니다.


옥룡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곳에서 기원전 4500년경으로 추정되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옥기인 옥룡이 발굴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적봉을 용의 고향이라고도 부릅니다.


드넓은 초원지대를 달리다보면 점점 식생이 줄어들다가 이윽고 사막 구간에 이르게되는데 

"옥룡사호'라고 쓰인 큰 비석에서 좌회전하면 사막 한가운데에 바위와 사구로

 둘러싸인 작은 호수가 나옵니다.


옥룡사호로 사막 한가운데 호수와 나무들이 빚는 매우 이색적인 광경이 특징입니다.


이곳에서는 따스한 모래를 맨발로 밟고, 온몸을 모래로 찜질할 수 있습니다.


또한 푸른 하늘과 맞닿은 사구에 올라 끝이 없는 모래바다의 풍광을

 경이롭게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지프와 낙타 등을 이용해 옥룡사호의 이 곳 저 곳을

탐험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옥룡사호경구 출입구 전경






















옥룡사호 표지판을 사람없이 앵글에 담는 것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  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불가능한.....ㅎㅎ

















옥룡사호 표지판을 배경으로한 투어 일행들

















옥룡사호 모래언덕을 향해서 걸어가는 투어 일행들과 나


제가 제 사진을 찍을 수 없다보니 함께 한 일행 투어객이 찍은 사진 


















옥룡사호 경구 안내도


















옥룡사호 낙타체험장 전경






















옥룡사호 낙타타기체험장에서......


















옥룡사호 짚차체험투어 차량 전경



















사막 한가운데 자리 잡은 옥룡사호 전경(※ 참고자료)

위 사진은 짚 투어 중 호숫가를 지나치게 되어 있었으나 짚투어에서는 사진촬영을

 할 수가 없었기에 이 호수의 중요성을 몰라서 참고 자료로 대신 합니다.

















제일먼저 옥룡사호에서 4륜 짚차를 타고 사막을 달려봅니다.


70도의 경사각을 오르내리는 위험한 체험인지라 카메라 촬영을 금해서 스릴 넘치는 사진은

 한 장도 못찍었지만 사막에서의 특별한 체험이었던 탓에 무척 재미는 있었습니다.


이 곳 옥룡사호의 체험 활동으로는 사륜 짚 투어, 낙타타기 체험, 썰매타기체험 등이 있습니다.


저희 이번 투어 여행에서는 선택옵션이 하나도 없었던 탓에 4륜 짚투어와 낙타체험은

당연히 무료로 참여해야만 하였기에  체험 가격에 대하여서는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짚차 타기 체험은 옥룡사호 왼쪽 측면 호숫가를 끼고 진입하여 옥룡사호 후면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기 때문에 옥룡사호를 제대로 돌아 볼 수 있는 체험이기에 

꼭 해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옥룡사호의 짚 투어는 수십 m 높이의 사구의 사면을 지그재그로 달리고,

경사도 70도에 이르는 수m 높이의 모래절벽을 오르고 내리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아찔한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앞에 보이는 이런 사막의 경사각을 4륜 짚차가 오르 내리다보니 당연히 안전벨트는 필수이고 

안전을 위하여 짚차의 거치대를 꽉 움켜잡아야하기에 사진을 찍기엔 아주 위험합니다.


짚차가 요동이 심하다보니 차체에 부딪칠 수도 있고 더러

차가 전복이 되는 사고도 있는 모양인지라.....










 










커얼친사막의 일부인 넓은 사막 전경




















짚투어 중간 쉼터에서 인증 샷을......


이 곳 옥룡사호는 아주 부드러운 모래로 덮힌 사막인지라 날이 맑으면 발바닥이 뜨겁게

 느껴질 정도라는데 오늘은 가랑비가 내리고 대체적으로 흐린 탓에 자외선만 피하면

되겠기에 아주 얇은 긴팔 옷과 모자로 복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습도가 높고 온도가 조금 높은 탓에 끈적하고 불쾌한 기분은.....ㅎ





















옥룡사호 후면의 깊은 사막까지 들어 오는 짚 투어


















짚투어를 끝내고 도착한 옥룡사호 전면 전경


















이제는 사막의 낙타타기 체험을 위하여 낙타체험장으로 향합니다.
























낙타타기 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일행들















순서를 지키다보니 일행들과 찢어져 친구와 셋이 먼저 낙타를 티야만 되는......

















전면 옥룡사호 중턱의 낙타체험 하차장 전경


우리를 태우고 온 낙타무리는 하산을 하고 먼저 낙타를 타고 같이 올라 온 친구와 셋이서

 투어 일행들이 올라 올 동안 옥룡사호 주변 풍광을 앵글에 담아봅니다.















찍은 사진이 많은 탓에 2부로 나누워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