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기가 흐르는 세도나의 에어포트 메사.2(2018.4.8)

2018. 7. 3. 11:01나의 이야기



에어포트 메사(Airport Mesa)에서 바라다 보는 웨스트 세도나(West Sedona)와

 가운데 케피탈 뷰트 전경







세도나 관광지도







그랜드 서클 지도


"그랜드 서클(Grand Circle)"이란 미국 서부 지역의 네바다,유타,애리조나,콜로라도,

와이오밍,뉴멕시코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이 지역 안의 십 여개의 국립공원과 수많은 준 국립공원, 주립공원 및 역사공원, 자연보호구역

 따위의 경관이 뛰어 난 곳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동그라미로 묶어

 "그랜드 서클"이라고 부릅니다.


 유타에는 모두 5곳의 국립공원이 있고 애리조나에는 3곳, 콜로라도는 4곳, 네바다는 1곳이

있는데  제가 돌아보는 여행코스가  모두 그랜드 서클안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포함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도나의 벨랔을 돌아 본후 다시 에어포트 메사로 향합니다.

















성 십자 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 전경














Heart of Sedona Weddings과 후면의 커씨드럴 록(Cathedral Rock)





세도나의 랜드마크와 같은 바위로  말 그대로 도시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바위라 세도나 어딜가도 이 바위만큼은 꼭 보입니다.


참고로 이 주변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공원의 형태로 되어있으며,

바위를 등반하거나 주변을 트레킹하거나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공원 안으로 계곡이 흐르기 때문에 물놀이 장소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가운데 커씨드럴 록(Cathedral Rock)



























에어포트 메샤 안내판 전경



















 " 세도나는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영혼은 세도나보다 아름답습니다.


세도나의 아름다움에만 취하지 말고, 여러분의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그러면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 것이 바로 세도나가 여러분에게 주는 메세지입니다."



 



















세도나는 장대한 붉은 바위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흔히

"붉은 바위 지방"이라고 불리워 집니다.


세도나의 지질학적인 역사를 보면 약 5억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약 3억 년 동안 이곳은 바다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3백만 년 전에 지질 구조의 변화로 세도나 지대가 속해 있는 콜로라도 고원

(Colorado Plateau)이 위로 솟았고, 모래 퇴적암이 바람과 비, 눈에 깎여 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지금의 장관을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크 크릭 캐년은 인디언들이 신령스러운 곳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발견되는 인디언 유적지들은 세도나의 중심이 아닌 외곽에서 세도나를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데 인디언들은 이 곳을 성지로 여겨 세도나 밖에 거주했으며,

 산봉우리나 계곡에서 의식을 치를 때만 방문했다고 합니다.


 오늘날까지 몇몇 야바파이나 아파치 인디언 부족들은 마치 힌두교인들이 갠지즈 강가로

 성지 순례를 가는 것처럼 세도나를 일 년에 한 번씩 방문하여 정화욕을 한다고 합니다.


인디언들은 세도나의 우뚝 솟은 붉은 바위에는 '위대한 영혼'이 깃들어 있으며,

그 들이 세도나를 찾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꿈과 열망을 깨닫게 해준다고 믿었습니다.















오른쪽 붉은 사암이 캐피탈 뷰트





















비어 마운틴
















Capitol Butte

















왼쪽의 붉은 사암 기둥이 커피 포트 랔

















붉은 사암 끝 부분이 커피 포트 랔



















"신은 그랜드 캐니언을 만들었지만 신이 살고 있는 곳은 세도나이다." 란 말이 있습니다.


황폐한 서부사막의 애리조나주 중심에 진흙속의 진주같은 지역인 세도나는 사방을 둘러 싼 붉은 산,

기묘한 바위, 황홀한 낙조 등 드라마틱한 장면들의 연속인지라 저의 혼을 빼어 놓습니다.


이 런 곳의 여행은 한 주 정도 이 곳에 머무르면서 트래일마다 직접 걸어보며 이 곳의 감춰져 있는

아름다운 비경들을 앵글에 담아야 제대로된 여행이겠지만 패키지여행에서는 코끼리 뒷다리를

 만지는 여행에 불과하기에 아쉽기만 합니다.

 
















다시 일행들과 버스를 타고 세도나 다운 타운으로 향합니다.

















※ 하단부 사진 34장은 세도나의 여러 트레일 코스에서 전문 사진가들이 찍은 사진들로

 제가 패키지여행을 하다보니 이런 깊은 트레일 코스까지는 접근할 수가 없는 탓에

세도나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하여 참고 자료로 올려드리는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코트하우스 비스타(Courthouse Vista에서 바라다 본 웨스트 세도나










































Cathedral Rock




















Cathedral Rock


















슬라이드 록 주립공원(Slide Rock State Park)









Oak Creek 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