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기가 흐르는 세도나의 벨랔.1(2018.4.8)

2018. 7. 2. 13:49나의 이야기










애리조나 주의 세도나 벨락 (Bell Rock)




종 모양으로 생긴 붉은 바위로 세도나 주민들의 트레킹 장소로 애용됩니다.


 하지만 말이 트레킹이지 사실상 암벽등반 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세도나 특유의 사암바위이다 보니 바위가 부서지거나 낙석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


















Days Inn & Suites by Wyndham East Flagstaff 전경


엔델로프 캐니언을 돌아 보고 어두워져서야 도착한 아리조나주의

 Flagstaff란 도시의 묵었던 호텔 전경입니다. 


어제 현지 위탁여행사의 여행 스케줄 오더 미확인 실수로 인하여

 어두워져서야 이 도시에 도착할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식사마져도 시내의 차이나 레스토랑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늦게 잠자리에 들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여행 일정이 조금 강행군을 해야하는 날이라 이른 아침에 식사를 해야했기에 

평소보다는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와 본 호텔 주변 풍경입니다. 



















실내수영장

















식당 전경
















Days Inn & Suites by Wyndham East Flagstaff 로비 전경



플래그스태프(Flagstaff)는 애리조나주의 도시로, 인구는 60,000여명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산맥의 세 봉우리들이 시 바로 북쪽에 있으며,

 코커니노 국립산림지가 시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인 1876년 7월 4일을 기념하여 목재 벌채 인부들이 이곳에 있는

 황색소나무 꼭대기에 미국 국기를 걸고 당시 이름 없던 이 정착지를 플래그스태프라고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1882년 샌타페이 철도의 전신인 애틀랜틱-퍼시픽 철도가 들어서면서 성장의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직도 목재산업이 경제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이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과,

 인접한 글렌캐니언 댐에 힘입어 관광업도 발달해 있습니다.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한 애리조나스노볼, 우주비행사들의 훈련지로 이용되고 있는

 미티어 구덩이, 페인티드데저트, 선셋 구덩이 국립기념지,버팔로 공원(Buffalo Park),

 월넛 캐년 국가기념물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등

 주요 인디언 유적 등이 인근에 있습니다.


시는 천문학의 중심지로도 유명하며 퍼킨스 미국 해군 관측소, 달 천체도 제작기관인

 로얼 관측소 등이 이곳에 있습니다.


1899년 노던애리조나 사범학교로 설립되었던 노던애리조나대학교(1966)와

노던애리조나 박물관(1928)이 있습니다. 


혹여 여러분들께서 아리조나 주의 플래그스태프 ( Flagstaff)란 도시를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시면,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하단에 중요한 볼거리들을 참고 사진과 곁들여 올려드립니다. 


일정에 착오가 없었다면 어제 저녁 이 도시의 호텔 근처를 산책삼아 돌아 보았겠지만 

 늦게 도착하였기에 아쉬움이 큽니다.




        








로웰 천문대 (Lowell Observatory)

달 천체도 제작기관인 로웰 관측소 전경(※ 참고사진 13장 )





















선셋 크레이터 볼케이노 국가기념물(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 참고 사진 7장)


340 미터 높이의 원뿔을 이룬 분화구가 있는 휴화산으로 최종 분출 날짜는

 AD 1064-1065.사이 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지질학 및 고고학 증거에 의하면

주거 지역 주변에 분출이 있었다고 합니다. 

2015 년에 분출 공포 (aguage scare)가 발생되었는데 분화구에서 올라온 증기가 새는 위성 이미지

사진으로 선셋 크레이터 (Sunset Crater)가 분출하고 있다는 두려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증기의 원인은 후에 산불로 결정되었고, 지질 학자들은

 화산이 멸종되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버팔로 공원(Buffalo Park)

(※ 참고사진 6장)












버팔로 조형물


아메리칸 들소를 가리키는 버펄로(buffalo)는

과학적으로 올바른 이름은 아닙니다.


 American bison이라고 하는 게 맞답니다.


사실 buffalo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삽니다.


 그런데 미국에선 bison(1774년부터 사용)이라는 단어 이전에 1625년경부터

 buffalo라는 단어가 사용되어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이 buffalo라고 하니

우리도 그냥 따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bison은 ‘소와 같은 동물’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나온 것이고, buffalo는

 프랑스 모피 상인들이 쓴 ‘황소’라는 뜻의 boeuf라는 단어에서 나온 말입니다.

유럽인들이 처음 도착했을 때 북아메리카엔 4,000만 마리의 버펄로가 있었는데,

1830년대부터 고기와 가죽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 사냥이 시작되면서

1850년엔 2,000만 마리, 1865년엔 1,500만 마리로 줄었습니다.



남북전쟁(1861~1865)의 종전은 버펄로에겐 재앙이었습니다.



백인들이 인디언들의 양식인 버펄로를 제거함으로써 인디언 정책을 학살에서

 굴복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버펄로는 순수 혈통은 찾기 어렵고 잡종의 형태로

 수십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고 합니다.




















Museum of Northern Arizona(※ 참고 사진 7장)

















인디언들의 다양한 공예품


















인디언들이 사용하였던 도자기











월넛 캐년 국가기념물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 참고사진 5장)


















월넛 캐니언의 절벽에 만들어진 인디언 전통 가옥들



















이른 아침  Flagstaff(프래그 스태프)의 호텔을  떠나 세도나로 향합니다.




















 플래그스태프와 세도나 중간 지점의  89A 도로변 휴계소에

 들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제서야 날이 밝아오니 저희가 플래그 스태프의 호텔에서 이른 아침에 떠났다는게

 이제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휴계소 내의 Hoel's Indian Shop 전경

















휴계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세도나로 향합니다.


















날이 완전히 밝아오면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 풍경만으로 짐작을 혀보아도

세도나 근처에 다다랐음을 직감적으로 느낄수가 있습니다.















Bell Rock Pathway 전경


Bell Rock Pathway 는  아직은 이른 아침인 탓에 조용하기만 합니다.


한 낮에는 이 곳을 찾는 수 많은 관광객들로 인하여 주차할 공간도 없다고 하는데......

















세도나 지도






세도나는 미국  애리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에  있는 도시이며,

 미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도시 대부분이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웅장한 바위들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가히 명품입니다.


인근에 플래그스태프와  피닉스등 유명한 도시가 많습니다.

원래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지역이어서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1900년대 초반에 오크 크릭 캐년 인근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 도시 이름은 우체국장의 아내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이후로 1960년대까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안습 그 자체였으나, 엄청난 경치로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1980~90년대에 사람들이 대거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도시 구색을 갖춘것도 이 때쯤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는 세도나 전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법적으로

 더 이상 개발을 할수 없게끔 해놓았습니다.


세도나 내에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바위를 훼손하는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바위에 돌을 던지는것만으로도 레인저한테 잡혀갈수 있으니

이곳으로 여행가는 위키러들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의외로 이곳에도 동양인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특이하게도 다른 도시엔 많은 중국인들보단

 일본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시내에 나가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이나 한인교회를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세도나 지역은 이스트 세도나와 웨스트 세도나로 양분되어있으며, 이스트 세도나는 주로 고급주택가와

 휴양지 위주로 되어있는 반면, 웨스트 세도나는 주로 중심가가 위치하고 있어 웬만한 도시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세도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기(氣)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성지(聖地) 같은

 곳으로 이곳에 와서 머물기도 하고 수련소를 지어 놓고 사람들을 교육시키기도 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기(氣) 수련 단체인 단월드의 수련소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지구에서 볼텍스(Vortex)라는 에너지가 가장 강력한 곳이라고 하며

  이 볼텍스는 이곳의 바위가 철분을 함유한 사암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곳은 서부의 건조한 산악지대로 해발 1372m에 위치하며 기온은 6월~ 9월까지가 평균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며 겨울인 12월에서 2월에는 평균 12도를 기록하는

 온화한 날씨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 일대는 인디언이 원주민으로 거주했던 곳이며 사암의 봉우리들은 그들에게 매우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는데 서부개척 시대에 백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해오면서 인디언들과 치열한 싸움이 있었고

 인디언들은 신성스러운 이곳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곳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1876년 세도나 베르데 계곡에서 살았던 야바파이와 아파치 인디언들은 남쪽으로 약 210km 떨어진

산 카를로스 인디언 보호구역((San Carlos Indian Reservation)으로 강제 이주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백인 목장주들이 세도나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백인거주지가 되었고,

세도나 남쪽 오크 크리크 캐년(oak creek canyon)에는 복숭아와 사과가

많이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문화예술이 세도나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 각지에서 모여든 예술가들이

 이곳에 정착하였는데 현재 약 80여개의 갤러리가 있으며 미술, 사진, 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도나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붉은색 사암 수파이층은 약 2억 7000만 년 전 페름기에

형성된 것으로 이 지층에서는 전기적인 에너지가 방출되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를 볼텍스(Vortex)라고 부릅니다.


종모양으로 생긴 거대한 바위 벨락(Bell Rock), 그리고 , 카테드랄 바위(Catherdral Rock),

보인튼 캐년(Boynton Canyon)이 대표적인 곳인데 이곳에 오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의 평안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보인튼캐니언에 있는 카치나의 여인이라는 바위 앞에서 명상을 하면

 지구의 영혼을 만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도나를 찾은 관광객들은 붉은 사암 정상에 올라 명상수련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때문에 1950년대부터 세도나는 명상과 휴양을 위한 관광지로 유명해졌고 세도나에 별장을

 마련하거나 은퇴한 사람들이 요양삼아 거주하는 곳으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붉은 사암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자력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곳의 에너지 덩어리들의 움직임을 1980년대부터 볼텍스 (Vortex)라는 용어를 사용해 묘사하게

 되었다고 하며, 원래 볼텍스는 물리학 특히 유체 역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문 용어로 공기나

액체가 이리 저리 몰리고 꼬여 흐르고 움직이는 등의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세도나의 볼텍스 또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처럼 어떤 에너지가 흐르는 상황을 설명하는

 말로서 동양학적 관점에서 세도나의 볼텍스는 어떤 기운이 들어가고 나가는 일종의 ‘혈’ 자리로

 인식되는 것이나 비슷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세도나의 볼텍스에 머무르면서 명상을 하거나, 마음을 침잠시키면 이런 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며, 도(道)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세도나에서 명상을 하면 정신집중이

 잘 되고 예술가들이 세도나에서 잠을 자면 꿈속에서 기발한 영감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도나는 원래 인디언들의 비밀스러운 기도터였지만 세계인의 기도터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이라고 하며 명상과 치유가 가능한 곳이라고 합니다.


볼텍스는 에너지가 회오리치는 곳이라는 뜻으로 볼텍스가 강한 곳이

 또한 기도발이 잘 받는 곳이라고 합니다.


세도나에는 유명한 바위산인 볼텍스가 2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물이 없는 '벨락 (Bell Rock)이고

 다른 하나는 냇물이 있는 캐씨드럴 락 (Cathedral Rock)이라고 합니다.


물이 없는 벨락은 양기(electric energy)가 강한 곳으로 양기가 강한 곳은 질병의 치유가 유리하다고 하며

 반면에 물이 있는 캐서드랄락은 음기(magnetic energy)가 강한 곳으로 기도명상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찍은 사진이 많은 탓에 3편으로 나누워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