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0. 08:35ㆍ나의 이야기
아름다운 정선의 몰운대 전경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에 있는 바위 절벽으로 정선에서는 ‘화암팔경’의 하나로 손꼽고 있습니다.
오래 전 부터 정선의 숨겨진 명소에 속했으나 황동규 시인의 시
<몰운대행>으로 외지인들에게 알려진 바 있습니다.
김원일의 장편소설 <아우라지로 가는 길>에도 몰운대가 등장합니다.
정선 소금강 전경
정선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동대천을 따라 산허리의 암벽지대와 약수터에 이르는
일대에 펼쳐진 경관 가운데 동면 면사무소에서 동남쪽으로 몰운대까지의
경승을 소금강이라고 합니다
화암약수·거북바위·용마소·종유굴·화표주·소금강·몰운대·광대곡 등을 포괄하여
화암8경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소금강의 명칭은 수십m에 이르는 기암괴석의 장엄함이 또 하나의 금강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태백산맥의 줄기에 해당하여 산세가 험준하고 교통이 불편하여
자연 그대로의 경관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동대천의 양쪽에 줄지어 있는 기암절벽이 정선 소금강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옛날 신선들이 신틀을 걸고 짚신을 삼았다는 화표주(畵表株)를 비롯하여 용마소·서암(西巖)·
삼형제바위·소금강·설암(雪巖)·몰운대 등이 유명합니다.
특히 몰운대에서의 전망이 절경으로 화암약수는 철분이 많아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약수터에 이르는 길 양쪽에 거북바위를 비롯한 기암들이 있습니다.
근처에 석회동굴인 화암굴이 있으며, 동면에서 4㎞ 정도 떨어진 광대골이라는 계곡에는
골벵이소·바가지소·피용소 등의 12용소와 12폭포, 병풍바위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주변 계곡에는 냉수성 어류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화암약수-소금강
-몰운대-광대골에 이르는 9.9㎞ 구간의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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