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물들어 가는 칠면초 뻘밭의 동심들(2016.9.4)

2016. 9. 5. 10:51나의 이야기








칠면초가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엔 뻘기밭의 동심도 함께 물들어 가는 모양입니다.

뻘기밭에 파여진 구멍속에선 칠게의 손놀림도 바빠만지고 .....


높은 하늘을 가르는 패러그라이딩의 멋진 나래 짓은 하늘을 수놓으며 물들어 갑니다.

동심이 살아 숨쉬는 뻘기밭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메아리칩니다.
















칠게를 잡는 어린아이들보단 어른들의 표정이 더 줄겁습니다.

대리만족이란게 이런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ㅎㅎ
























뻘기밭 웅덩이엔 말썽꾸러기 개구장이의 동심이 웅덩이에 빠져버린 탓에

웃음을 짓게하고  칠면초와 더불어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칠면초가 가져다 주는 아늑함이 좋은 이 계절

이제 뻘기밭에 찾아 온 가을도 깊어만 갑니다.







 



















습지에 세워진 풍차도 가을 바람이 부는 탓에 풍차의 날개도 회전을 시작 하였습니다. 




























소래 습지 염전엔 따가운 가을 볕에 응고된 하얀 보석같은 결정체 소금도 영글어 갑니다.




















인천대공원 메밀밭은 개양귀비가 다 진뒤 늦게 파종을 한 탓인지 아직도 어린싹으로......

아마 10월 중순은 되어야 하얗게 꽃이 피리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