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적석사의 봄(2016.4.23)

2016. 4. 24. 11:28나의 이야기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으로 치장한 적석사 경내 전경















오전 9시에 절친 3명과 함께 한 강화도 나들이 길의 코스는 아무래도

 여행으로 내공이 깊은 제가 리딩을 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모임 장소를 떠나 강화로 향하는 길목은 고려산 진달래 축제의 여파 때문인지 통진에 이르자

 벌써 국도는 정체가 심하여져서 주차장화가 되어 버린 탓에 통진에서 시내로 들어 가 북상하는

 도로를 타고 지방도로 강화대교까지 우회를 하여 정체 구간을 통과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첫 목적지인 적석사로 향하는 길은 산악회의 수 많은 차량들로 인하여

 인화저수지 근처의 청련사 입구 근처를 지날 때까지 길 막힘은 계속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사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월26일 까지가 축제기간으로 되어 있지만 일찍 진달래가 개화를 한 탓에

 지난 주가 진달래의 절정이었던 탓에 꽃을 보러 산행을 오신 산악회나 산우님들은 고려산을 올라 가신다

 하여도 진달래꽃이 다 저버린 뒤라 시기를 놓쳤다는 생각인데 의외로 이 곳을 찾은 산악회가

오늘 이렇게 많다는데 대하여 웃음이 나오더군요. 


암튼 저흰 혼잡한 백련사와 청련사 구간을 피하여 차가 산 중턱까지 쉽게

올라 갈 수가 있어 접근이 쉬운 적석사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축제기간이라 수 많은 차량들이 몰릴 것을 예상한 적석사에서 신도들 차 이외에는

절로 차가 오르지 못하도록 오르는 도로를 페쇄하였기에 절 밑 임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는

 동네 주민들이 파는 좁쌀 막걸리에 쓴무 김치와 삶은 유정란 계란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적석사로 걸어서 향합니다.


 




   







가을산방이라는 당호가 걸린 주택 뒤편으로 바라다 보이는 적석사 보타전 전망대 전경
















적석사로 오르는 가파른 경사로















40여분 가파른 언덕길을 걸어서 도착한 적석사 주차장 전경














적석사 주차장 앞 염화의 미소 찻집 전경















염화의 미소 찻집에서 내려다 보는 적석 사적비 전경 

















돌나물

















2층 대웅전과 1층 관음전















관음전 내부 전경














부부송 전경














적석사에서 내려다 보는 산 아래의 아름다운 전경들














범종루의 종















낙조 전망대(보타전)로 으로 향하는 절친들과 돌계단














낙조전망대(보타전) 전경














보타전 전경















낙조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내가지 전경














낙조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염화의 미소 찻집 전경



















낙조봉 전경













적석사까지 올라 온 김에 고려산으로 향하는 적석사 후면 산의 정상부까지 올라 가봅니다.

그러나 이 곳 산능선에도 진달래가 다 저버려서 볼품이 전혀 없는.......ㅎㅎ















후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낙조봉



















다시 하산하여 낙조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에서 줄거운 시간을 보내는 절친들





















적석사를 찾아 온 벽안의 처녀














적석사에 관해서는 제 불로그에 여러 번에 걸쳐 올린 적이 있었기에

하단부 검색창에서 적석사로 치셔서 확인하시면 저녁노을 풍경과 적석사에

얽힌 이야기는 상세히 알 수가 있기에  생략합니다.





















하산길 농가 축사의 귀여운 송아지















적석사를 내려와 맛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하여 온수리로 향합니다.















온수리에 있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맛집 일미왕갈비집의 고등어 생선구이 1인분 (6,000원)의

 상차림 전경으로 이 집에서의 식사는 언제 와서 먹어도  참 맛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석사까지 걸어서 오른 탓에 모두들 시장한 탓에 밑반찬도 남기지 않고

 밥다운 밥을 먹는 줄거움을 느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