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텔링이 없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변화하여야 한다.(2015.8.2)

2015. 8. 3. 13:25나의 이야기

 

 

 

 

 

 

 

 

인천 차이나 타운 입구에 세워진 중국 도교의 "팔선과 해"의 전설을 회화한 벽화  

 

 

 

 

 

 

 

 

 

 

 

 

인천 차이나 타운 관광 안내도

 

 

 

 

 

 

 

 

 

 

 

 

 

 

 

 

 

 

 

차이나타운 먹거리촌의 다양한 중국음식점들

 

 

 

 

 

 

 

 

 

 

 

 

 

 

조금 이름이 난 중국 음식점은 줄을 서야만 하는 불편함은 기본인지라.....

 

 

 

 

 

 

 

 

 

 

 

 

 

 

 

 

층층1길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태생된 자장면이야기

 

 

 

 

 

 

 

 

 

 

 

 

 

 

 

짜장면도 이젠 다양성의 시대로 변화하여 하얀 짜장도......

 

 

 

 

 

 

 

 

 

 

 

 

무덥고 더운 여름에 홍두병을 만드느라 정신 없는 젊은 영혼 

 

 

 

 

 

 

 

 

 

 

 

조금 유명하게 소문만 났으면 이렇게 무더운 날이라도 줄을 서서 사먹야하는......

 

점심 때가 되었기에 시장함이 있는 탓에 이 곳 차이나 타운에 있는 중국 전통 왕 만두

 원조집에서 육줍이 좋은 군만두나 먹을 요량으로 식당안으로 들어가 군만두를 시켰으나

주인장의 만든 만두가 다 떨어 졌다는이야기에 ......ㅜㅜ 

 

그런데 제 짐작에는 오늘 휴일이라 점심 시간에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은 탓에

 손질이 많이 가는 군만두보다는 손질이 쉬운 물만두를 많이 팔아

 많은 매상을 올리려는 것으로 느껴졌다는게 제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결국은 이 곳의 명물 유즙이 풍부한 군만두를 먹을 수 없기에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결국은 나와 버립니다.

 

 

 

 

 

 

 

 

 

 

 

 

 

 

 

 

 

 

 

해안 천주교 성당

 

 

 

 

 

 

 

 

 

 

 

 

 

 

 

차이나 타운 한국소공원 전경

 

 

 

 

 

 

 

 

 

 

 

 

중국어마을 문화체험관

 

 

 

 

 

 

 

 

 

 

 

 

 

 

 

한중문화관 측면 전경

 

 

 

 

 

 

 

 

 

 

 

 

 

일본 침탈시대의 잔재인 일본 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건물

 

 

 

 

 

 

 

 

 

 

 

오랜된 항구의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인천 아트 플랫폼으로 일본 적벽돌 건축물  창고를

 개조하여 예술공간으로 개조를 한 건물(일본의 북해도 삿포로 북해도 청사

아카이랜가를 연상시키는.....ㅎ)   

 

 

 

 

 

 

 

 

 

 

 

 

 

 

인천 아트 플랫폼의 내부 전경 

 

 

 

 

 

 

 

 

 

 

 

 

 

 

 

 

 

 

 

왕희지 동상

 

 

 

 

 

 

 

 

 

 

 

 

 

제2패루 인화문

 

 

 

 

 

 

 

 

 

 

 

 

인천개항장 근대역사체험관

 

 

 

 

 

 

 

 

 

 

 

 

일본식 적산 가옥

 

 

 

 

 

 

 

 

 

 

 

 

일본조계지의 적산 가옥 거리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제가 먼저 올려드린 타이완의 주우펀과 비교를 해보실 때에 과연 여러분들은

 이 곳 차이나 타운과 주우편의 차이점을 느끼시지는 않았습니까?

 

전 우리나라 인천 차이나 타운이 훨 깨끗하고 더 특화가 된 곳이

 많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파는 음식도 다양할 뿐 아니라 청결하고 각 점포마다 다

색다른 특색이 있어 보이는 ...... 

 

 

 

 

 

 

 

 

 

 

 

 

 

 

이 지역은 중국인 조계지와 일본인 조계지가 같이 있었던 탓에

한,중,일 삼국문화가 공존하는...... 

 

 

 

 

 

 

 

 

 

 

 

 

차이나 타운에 있는 화교학교  

 

 

 

 

 

 

 

 

 

 

 

 

화교 초등학교와 중학교

 

 

 

 

 

 

 

 

 

 

 

 

인천 최초의 성냥 이야기를 간직한 인천 근대 박물관

 

 

 

 

 

 

 

 

 

 

 

 

 

삼국지 벽화 거리

 

 

 

 

 

 

 

 

 

 

 

 

중국의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어린 소녀

 

 

 

 

 

 

 

 

 

 

 

 

 

 

 

삼국지시대의 병기

 

 

 

 

 

 

 

 

 

 

 

 

 

 

 

 

 

적벽대전

 

 

 

 

 

 

 

 

 

 

 

 

 

수호지 벽화 거리

 

 

 

 

 

 

 

 

 

 

 

 

 

 

 

 

 

 

사면초가

 

 

삼국지와 수호지만 잘 읽어도 우리나라 고사성어에 대한 이해는.......ㅎㅎ

 

 

 

 

 

 

 

 

 

 

 

 

 

수호지 벽화 거리

 

 

 

 

 

 

 

 

 

 

 

 

 

자유공원으로 향하는 계단

 

 

 

 

 

 

 

 

 

 

 

 

 

십이지신상

 

 

 

 

 

 

 

 

 

 

 

 

제3패루 선린문

 

 

 

 

 

 

 

 

 

 

 

 

층층2길

 

 

 

 

 

 

 

 

 

 

 

 

 

층층2길에서 바라다 본 차이나 타운 먹거리 전경

 

 

 

 

 

 

 

 

 

 

 

 

 

 

점심때가 한 참 지난지라 너무 시장한 탓에 송월동 동화마을 입구에 있는 만두카페에서

납작 군만두(1개: 2,000원)랑 새우 찐만두(1인분:5,000원) 에 망고 스므디(4,000원)를

 시켜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대신합니다.

 

이 식당도 타이완의 화교가 운영하는 집이라서그런대로 만두는 먹을 만한 집이랍니다. 

 저는 이런 집이 훨 식사를 하기에 편하더군요.

 

유명한 집이라고 줄을 서서 이 더위에 30여분 정도 기다리며 먹는 음식이라 보아야

 특별히 더 맛나지도 않음을 알기에 .......ㅎ

 

이렇게 한적하게 이름없는 집에서 시원한 에어콘 바람 쐬어가며

 편하게 먹는 이런 음식이 훨 맛이 좋답니다. 

 

 

 

 

 

 

 

 

 

 

 

 

 

만두 카페 식단 가격표(위, 아래)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고 이 더위에 더위를 식히기에도 아주 훌륭한........

 

 

 

 

 

 

 

 

 

 

 

 

이제 인천 차이나타운에 대한 여행을 마치려고 합니다.

마치면서 제가 드리고자하는 오늘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

 

이 시대는 돈을 주고 스토리 텔링을 사려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스토리 텔링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 일까요?

 

크게 4가지로 나눈다고 하더군요.

 

 첫 째로 세상의 트랜드를 읽어야 한다.

 둘 째로 공감가는 내용이어야 한다. 

셋 째로 캐릭터가 독특하고 분명해야 한다.

 넷 째로 주제도 분명해야 한다.

 

 

사람들은 왜 스토리텔링을 좋아 할까요?

삶은 스토리로 이루워 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알게 하고 이해하게 하고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이해하게 만드는 스토리 텔링.

나와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삶을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갖게되는 관심. 

이 것이 스토리 텔링의 힘이란 것이지요.

 

그래서 마케팅은 스토리 텔링을 아주 강력한 도구로 활용한답니다.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쉬운 이야기는 내 주변의 이야기로서

내 친구의 친구이야기거나 친구의 친구 언니 이야기 같은.....

 

 

그런데 우리 인천 차이나 타운엔 스토리 텔링이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주 멋진 트랜드와 독특한 캐릭터를 지니고 주제마져도 분명한

 특화된 관광지임에는 틀림없는데 공감을 불러 일으킬 만한 

내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빠져 버린 곳.

 

 

인천 차이나 타운은 세계 유수의 어떤 관광지보다도 멋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스토리 텔링이 없는 관광지이다보니 내국인들의 먹거리 촌으로 전락하고 말은

 안타까운 우리나라 관광지 중 하나라는 생각이......   

 

 

제가 왜 이런 글을 오늘 이 곳에 올리는지 이제 이해를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한 주 전에 다녀왔던 타이완의 지우펀여행 때문이랍니다.

 

도대체 지우펀을 여행하면서 전 이게 이해가 되지를 않았답니다.

이런 것보다 우리나라에 더  특화되고 좋은 관광지가 무척 많이 있는데

크게 볼 것도 특화된 트랜드가 있는 것도 아닌 그런 타이완의 퇴락한

작은 광산 도시 지우펀이 왜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많은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 뫃으는지......

 

이유는 단순했었습니다.

스토리 텔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남이섬의 겨울연가처럼 이 곳 인천 차이나 타운도 그런 이야기가 가미된다면

이 곳 인천 차이나 타운은 전 세계의 유명한 관광지로 변모하는데

 큰 일조를 하리란 생각입니다.

 

인천 시청 또는 인천 중구청에서는 볼거리만 많이 설치하지 마시고

 이젠 이런 스토리 텔링이 있는 차이나 타운을 꾸미셨으면 합니다.

 

돈을 주고서라도 이야기를 사서 이야기가 있는 차이나 타운을  

꾸며야하는 사업에 간접 투자라도 하셨음 하는 마음이..... 

 

인천 차이나 타운은 세계 어는 곳에 견주어도 특화된 관광지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지우펀처럼 이야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겨울연가의 배경이 되어도 좋은 그런 인천 차이나 타운이 되었으면 하는게

저의 솔직한 바램이기에 지우펀과 대비하는 의미에서

오늘 찾아 본 인천 차이나 타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