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 역사를 간직한 작은 교회 제물포 진두 순교 성지(2015.82)
2015. 8. 2. 23:44ㆍ나의 이야기
제물포에서 천주교 선교를 하다가 돌아 가신 10분의 순교자가
벽면에 걸린 진두 순교 성지 교회 전경
가끔은 의식하지 않았던 역사적 흔적들도 새로 발견이 되면 무척 흥미롭다.
차이나 타운의 한중문화관을 돌아보고 나오다 발견한 독특한 외양의 교회.
우선 건물 외양부터 내 시선을 끌기엔 충분하였는데
좁은 터에 독특한 설계방식으로 지은 작고 아담한 교회.
그 작은 교회의 오래 전 역사는 한국 교회사의 서글펐던 한 축이었다.
나는 종교를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작은 교회가 내게 주는 엄숙함은
그 자체로서도 충분하였다.
제물 진두 순교성지
제물 진두는 열명의 천주 교인이 처형된 곳이란
인천교구 제물 진두 순교 기념성당 안내 표지판
작은 천주교회 출입 복도 전경
교회 내부전경
제물포에서 선교를 하시다 순교하는 장면
교회를 지키는 유일한 신도
하나님의 성전은 왜 꼭 웅장하고 크게 지어야만 하는 것 일까?
이렇게 작아도 하나님이 주는 엄숙함이란 큰 교회 못지 않을 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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