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9. 16:03ㆍ나의 이야기
강진 망호 선착장과 가우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전경
강진 가우도 (함께 해길) 안내도
만복산으로 향하는 등로 절벽에 세워진 정자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와 가우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망호선착장 전경
강진강에서 바라다 보는 덕룡, 주작산 전경
덕룡산과 주작산의 우람한 산새가 이 곳 탐진강이 흘러 들어오는 강진만에서
바라다 보아도 그 전경은 무척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아마 다음 주말이면 주작 덕룡에도 진달래가 만개하여 멋진 전경을 선사하리란 생각이......
인도교 하단부에는 낚시를 할수 있도록 시설을 한 곳이지만,
바다고기가 잘잡히는지에 대하여서는......ㅎ
인도교에서 바라다 본 가우도 선착장
가우도 복합 낚시터 전경
가우도 쉼터 전경(이 곳에서는 이 곳 강진만에서 잡은 낚지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손질을 하여 강진 막걸리와 소주를 함께 팔고 있답니다.( 세발 낚지 두 마리에 10,000냥)
영랑나루쉼터 전경
이 곳 강진 출신인 서정 시인 영랑 김윤식에 대한 안내문
사실 남도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이런 서정 시인들의 고향이 다 들
이런 남녘의 아름다운 고향을 가졌다는 점이랍니다.
대표적인 청록파 시인 조 지훈, 소설가 박경리 ......
태어나면서 주변 환경이 이들에게 주었던 아름다움이 서정적인 시상이나
서정적인 작품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영랑 김윤식의 부조상
서정 시인 영랑 김윤식의 웃음과 제 웃음이 비슷하단 생각이.....ㅎㅎ
영랑 김윤식에 대하여서는 오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라서
그 때 서정 시인 김윤식에 관하여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 곳 반대편에도 가우도에서 잡은 낚지와 피조개를 데쳐서 파는 쉼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집은 낚지가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두 마리 20,000냥)
같은 섬 안에서도 이런 가격 차이가 존재를 한다는게......ㅎㅎ
그런데 주변 경관이나 아늑한 느낌은 이 곳이 더 좋았답니다.
결국 이 곳에서 함께 한 일행들과 피조개 데친 것과 낚지회에 껄리 한 잔으로 시장기를 ......
사실 이 곳 가우도에서 가지고 간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하였지만,
여기 저기서 얻어 먹은 껄리와 제가 가져 온 복분자술 탓인지
따사로운 햇살에 취기마져 조금 오르게 술을 먹었답니다.ㅎ
반대편은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로 이 곳에서 연륙교로 연결된 완도군 고금도와
조약도(약산도)로 들어 갈 수가 있는데 약산도에는 삼문산 등산로가 아주 좋답니다.
사실 오늘 이 곳 가우도 함께 해 길은 이 주일 전 이 곳 약산도 산행길에 왔다가 올라가던
귀경길에서 버스 안에서 바라다 보던 인도교가 독특하여 한 번 내려오고 싶었던 곳이 었답니다.
마침 오늘 이 곳으로 향하는 트래킹 클럽이 있었던 탓에
오늘 새벽 이 곳으로 내려 왔습니다.
건너편은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
향기의 섬 가우도 표지판
탐진강이 인입되는 강진만 전경
이 곳 강진만이 끝나는 우측 지점이 마량항
이제 이 곳 가우도는 완연한 봄인지 양지녘엔 진달래가 만개를......
사실 이 곳 가우도가 남녘의 다른 어떤 섬보다 특별나게 아름답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가우도 둘레길에서 바라다 보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주변 풍경은 무척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에 유유자적 걸으며 바라다 보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경들......
이런 맛에 남녘 섬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는 것이란 생각이......ㅎㅎ
봄나물을 케는 섬 아낙들
가우리 민가 주택들
출어 준비를 하는 가우도 어민
이른 새벽 집을 떠나 긴 여정 끝에 도착한 가우도의 트래킹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남녘의 따스한 봄을 만끽하기엔 아주 좋았습니다.
자! 여러분들도 이제 떠나 보십시오.
싱그런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에 온 갖 야생화가 만개한 남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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